김정은 도발의 끝은 파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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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도발의 끝은 파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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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권력투쟁 입지 확보, 대외적 협상력제고 노림수 도발에 대비

 
북괴남침전범집단 수괴, 천안함폭침테러 연평도포격 무력도발 원흉 김정은이 국제사회의 저지 및 만류에도 불구하고 2012년 12월 12일 장거리로켓발사에 이어 2013년 2월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UN안보리 결의 1718호,1874호 중대위반으로 2087호(1월 22일)에 이어 2094호(3월 7일) 결의안이 안보리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로써 북괴는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현금 흐름을 차단당하고 전면적인 무기판매 및 무기개발을 근절시키기 위한 제재 강화에 직면했다. 2094호 결의에서는 선박에 추가해서 항공기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고 위조지폐, 밀수 관련 외교행낭에 대한 감시강화 등 구체적인 제재로 자금줄이 막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었다.

단말마적 북괴 발악

장거리로켓발사와 3차 핵실험 강행, 잇따른 UN결의안 위반으로 유일한 후견국인 중국조차 등을 돌리는 등 국제적 제재압력이 높아지자 “도둑이 제발이 저린 격”으로 연례적 방어훈련인 키리졸브 합동훈련에 격렬하게 과민반응을 하고 있다.

1. 북괴군최고사령부 대병인 성명(3.5)

키 리졸브 훈련에 B-51(B-52?)전략폭격기 참가에 겁을 먹고 “이 땅은 결코 발칸반도가 아니며 이라크나 리비아는 더욱 아니다.”면서 2차 3차 대응조치와 함께 키리졸브훈련이 시작 되는 3월 11일부터 정전협정백지화와 판문점 직통전화 차단을 공언 했다.

2. 북괴 외무성 대변인성명(3.7)

키 리졸브 훈련은 선제타격을 노린 북침 핵전쟁연습이며, UN안보리 결의안 2094호는 미국의 전쟁각본에 따른 ‘반 공화국책동’이라고 반발 하면서 핵 선제타격권리행사, 2차 3차 대응조치를 앞당겨 “힘에는 힘으로, 핵에는 핵으로 맞서야만 정의를 수호”할 수 있다며,“정의의 불길에 타 없어질 것은 침략자들과 저주로운 군사분계선 뿐”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3.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3.11)

우리군의 적 도발 시 지휘세력 및 원점타격 방침과 북정권소멸 경고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면서 키 리졸브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는“지금 이 시각부터 초래될 모든 파국적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괴뢰패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도발책임을 떠넘기면서 “3월 11일부터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되고 북남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모든 합의들도 전면 페기될 것”이라고 강변 했다.

특히 미핵항공모함집단, B-52 전략폭격기, F-22 스텔스전투기, 이지스구축함 등 핵탄과 실탄을 장비한 지상과 공중, 해상핵타격수단들이 대량투입 되고 있다고 비명을 지르면서 2,3차 대응조치와 정밀핵타격수단으로 맞서“침략의 아성들과 본거지들을 무자비한 불벼락으로 벌초해 버릴 것이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성취하고야말 것”이라고 얼러댔다.

4. 김정은 군부대시찰 전쟁분위기고조

김정은이 연평도 앞 장재도와 무도시찰(3.8 노동신문), 전투태세를 점검하고, “3일 만에 끝날 단기속결전”동영상공개( 3.21), 외무성대변인 21일 스위스 UN인권위원회에서 채택 된 UN대북인권침해조사결의안비난(3.23), 조선인민군 제1501군부대를 시찰(3.25), 원산에서 국가급 육해군협동훈련 주관(3.25)등 군 관련 활동사항을 중점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5. 1호 전투근무태세(3.26)

2010년 오사마 빈 라덴 제거처럼 한미연합군이 보유하고 있는 타격수단과 방법으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해치기 위한 악랄한 작전계획까지 세워 놓고 “위협공갈단계를 넘어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며, (북괴의) 자주권과 최고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대응의지를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북 도발 시 남한의 원점타격, 지휘 및 지원세력 응징 경고에 대하여“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평화번영의 길을 5년이나 가로막은 전 집권자의 매국배족행위가 현 집권자에 의해 그대로 지속되는 것을 절대로 허용 할 수 없다”고 강변하면서“전세계 진보적 인류에게 날강도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 것을 호소” 하였다.

김정은이 미쳤나?

멋모르고 저지른 장거리로켓발사와 3차 핵실험으로 인하여 초래된 파국적 상황에 놀란 북괴 김정은이 뜨거운 부뚜막위에 개미처럼 안절부절 허둥대고 있다. 김정은을 무모한 군사모험주의 유혹에 빠지게 한 결정적 요인은 김정일 사후 잠재 해 있던 북괴 핵심지도층 내부 권력투쟁이 점차 격화 되는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본다.

김정은이 비록 노동당 제1비서, 인민군총사령관 공화국원수,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명목상 최고영도자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김일성 주체사상과 김정일 선군사강이라는 2중의 족쇄를 차고 고모부 장성택의 섭정과 고모 김경희의 수렴청정이라는 그물망 식 제약으로부터 홀로서기 위한 군사적 모험으로 봐야 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성명서 곳곳에서 “북은 발칸반도 루마니아 이라크 리비아가 아니다”, “빈라덴 제거 작전, 최고존엄 정밀타격” 등 지휘세력 및 원점타격 방침과 북정권소멸 경고에 대한 반발과 공포, 미핵항공모함집단, B-52 전략폭격기, F-22 스텔스전투기, 이지스구축함 등 최정예 무력에 대한 두려움을 읽을 수 있다.

그러는 한편, 우리정부에 대하여서는“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평화번영의 길을 5년이나 가로막은 전 집권자”와는 다른 길을 주문하고 있다.

김정은 도발의 끝은 파멸 뿐

3차 핵실험이후 김정은이 보여 준 광란적 군사모험주의 행태는 대내적으로 최고영도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북한 주민에 대한 영도자로서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권력투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 된 행동인 동시에 국제사회에 대하여는 ‘핵보유국인정, 미북 핵군축양자협상’을 성사시키고 한국에 대해서는 햇볕정책 재개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약효가 바닥난 ‘담담타타식 벼랑 끝 전술’과 어설픈 핵 공갈 흉내 내기로 김정은이 얻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특히 노회(老獪)한 장성택을 상대로 한 파워 게임에서 이러한 김정은의 선택은 자살행위와 다를 게 없다. 다만 “빈말을 안 한다.”는 북괴군부 성명에 비춰 언제 어떤 형태의 도발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비는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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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백정 2013-03-29 02:23:32
김정은이가 공갈을 칭께 벌써 먹혀드는 기미가 보이는디요....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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