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세계 최초로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이란, 세계 최초로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2.1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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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불필요, 내년 1월 공식적으로 공개 예정

▲ 아프가니스탄에서 활약중인 미군의 무인기
이란이 수직으로 이착륙(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할 수 있는 무인기(드론, drone)를 개발했다고 이란 프레스 TV(Press TV)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무인기 개발 연구를 책임진 압바스 잼(Abbas Jam)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인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슬람 혁명 기념일인 34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월 31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무인기는 이날(3일) 시험 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바스 잼은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어 전혀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프레스TV에 보도에 따르면 이란 연구자들은 최근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면서 100kg의 화물을 싣고 100km의 거리를 운반할 수 있는 ‘리코(Liko)’란 이름의 새로운 무인기도 개발했다.

앞서 이란은 53kg의 화물을 싣고 고도 1만 6천 피트 상공을 논스톱(연속비행)으로 3시간 날 수 있는 무인기(UAV=unmanned aerial vehicle)도 개발했다.

이란은 또 지난 9월 24시간 연속 비행하며 전투·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샤헤드129(Shahed 129)’란 이름의 무인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란은 지난 2010년 8월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기 ‘카라르(Karrar)’를 공개했다. 이 무인기는 고속비행하면서 정보를 수집해가며 장착된 미사일로 지상의 목표물을 폭파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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