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인기 개발 연구를 책임진 압바스 잼(Abbas Jam)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인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슬람 혁명 기념일인 34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1월 31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무인기는 이날(3일) 시험 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바스 잼은 수직으로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어 전혀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프레스TV에 보도에 따르면 이란 연구자들은 최근 레이더에 잡히지 않으면서 100kg의 화물을 싣고 100km의 거리를 운반할 수 있는 ‘리코(Liko)’란 이름의 새로운 무인기도 개발했다.
앞서 이란은 53kg의 화물을 싣고 고도 1만 6천 피트 상공을 논스톱(연속비행)으로 3시간 날 수 있는 무인기(UAV=unmanned aerial vehicle)도 개발했다.
이란은 또 지난 9월 24시간 연속 비행하며 전투·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샤헤드129(Shahed 129)’란 이름의 무인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란은 지난 2010년 8월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기 ‘카라르(Karrar)’를 공개했다. 이 무인기는 고속비행하면서 정보를 수집해가며 장착된 미사일로 지상의 목표물을 폭파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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