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오는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무인정찰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일본은 ‘이 같은 무인정찰기 개발 목적은 북한의 미사일을 조기 탐지하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적외선 감지기를 장착한 무인정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무인기에 장착할 감지장치(센서)는 거의 개발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방위성 관계자가 ‘기술적인 기반은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13년도 예산에 무인기 시스템 연구비를 포함할 방침이며, 4년 동안 30억엔(약 407억 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 시험용 무인기 기초설계를 착수하고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에 실용화를 목표로 삼았다.
무인정찰기는 고도 약 1만 3,500km의 일본 근해 상공을 22시간 연속으로 날 수 있어 낮은 고도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은 이미 실용화를 마쳤으며, 중국도 올 9월 시험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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