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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4주년 국군의 날에 부쳐

▲ 1949년 5월 4일 북괴군이 38선을 넘어 개성 송악산을 점령하자 반격에 나선 국군이 난공불락의 적진지를 육탄으로 돌격타가 전사한 육탄10용사는 군인정신의 표상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제헌헌법에서 현행헌법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에 이바지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고 군인복무규율에 천명하고 있다.

국군은 또한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라는 헌법적 사명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한다고 자유민주 체제수호, 국토방위, 국민보호, 평화유지로 구체화하고 있다.

오늘이 이러한 국군이 창설 된지 64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이다. 우리국군은 창설 전후 여수순천반란사건과 제주 4.3사건으로 상처를 입고 창설 된지 불과 1년 반 만에 병력도 무기도 장비 갖추지 못하고 훈련도 안 된 상태에서 김일성 6.25남침을 피로써 격퇴했다.

무력적화야욕을 버리지 못한 김일성의 1.21청와대 기습사건과 울진삼척에 침투한 무장공비를 격멸하고 월남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8.18도끼만행을 응징하는데 나서야 했고, NNL을 사수하기 위해 1.2.3.4차 해전을 치르고 천안함폭침 수모도 당했다.

1949년 5월 4일 38선 이남 개성 송악산에 침공한 북괴군을 격퇴하기 위해 육탄으로 돌진 사망한 [육탄10용사]에서 6.25전쟁 15만 전사자와 70만 부상자, 제2연평해전 참수리호 6용사, 천안함 승조원과 한준위 47명의 목숨 바친 희생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희생과 헌신으로 일관해 온 우리 대한민국 국군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가진 1948년 8월 15일 건국 이래 17대 10명의 대통령이 헌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서 국군을 통수해 왔다. 그러나 이들 중 몇 몇은 통수권자답지 못했다.

군번이 군적에도 없는 E134번 이었다고 지금까지 우기고 있는 김영삼, 군적에도 전사에도 찾을 수없는 자칭 목포해상방위대 부사령관 가짜 해군소령 김대중, 군대는 3년간 뺑뺑이 돌리고 썩는 곳이라는 노무현 상등병, 아예 군대 문턱에도 못 가본 이명박이 바로 그들이다.

김영삼은 군대를 반란집단으로 매도하고 김대중은 군의 교전규칙을 뜯어고쳐 북괴군의 밥이 되게 하였다. 노무현은 주적(主敵)개념을 박탈하고 전작권권환수 명목으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의문사규명을 구실로 간첩출신이 육군대장을 심문하는 등 군대의 사기를 박살냈다.

군 또한 미전향장기수에게 꽃다발이나 바치는 출세지향 정치군인들이 이 따위 대통령의 눈치나 살피고 대통령주변을 에워싼 주사파 나부랭이들 비위나 맞추기에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군의 생명인 군기(軍紀)가 무너지고 사기(士氣)는 땅에 떨어지는 침체의 악순환을 거쳤다.

그런 가운데, 엄격한 상명하복(上命下服)체제를 갖춰야 할 군대 내부는 상하 간에 ‘야자 타임’이나 갖고, 구타와 잔학행위를 방지한다는 명목 하에 전입동기로 내무반을 편성하는 등 보이스카우트나 동아리모임을 방불케 하여 군대라기보다 민병대만도 못하게 만들어 놨다.

가장 한심하고 서글픈 현실은 2010년 3월 26일 천암함 폭침 직후 6.2지방선거 당시 김정일의 핵전쟁 위협과 민주당 등 야당의 “전쟁이냐 평화냐” 구호에 겁을 먹은 일선 병사들이 “엄마! 전쟁이 나면, 어떻게 해?”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기막힌 장면도 벌어 졌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2010년 11월 23일 김정은의 연평도 포격 침략도발에 분개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를 하는 등 대한민국 20대 젊은이의 영혼과 기백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안보관과 정신자세가 반듯 한 청년들이야말로 국가안보 역량의 토양이다.

다만 지신인용엄(智信仁勇嚴) 오덕을 갖춘 통수권자와 군 지도부 및 지휘관이 아쉬울 뿐이다. 대통령은 군을 사유물로 착각해선 안 되며, 위세를 뽐내는 데 필요한 악세서리로 여겨서는 안 되며, 군은 국가에 충성하고 통수권자에 복종하되 비굴하거나 나약해서는 안 된다.

마침 우리 군은 18대 대선을 불과 80여일도 못 남겨 놓고 있다. 만약 군 생활을 고문(拷問)이라고 하는 자, 말로만 듣던 미루나무절단 작전에 서약서까지 쓰고 참전했다고 허풍을 떠는 거짓말쟁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나 국군의 존재가 암담할 따름이다.

어떤 상황,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의 자제로서 이루어 진 대한민국 국군”을 사랑한다. 국군 역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감에 불타 국토방위책무 완수에 매진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랑 한다! 우리 국군!! 국군과 함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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