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이 아직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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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이 아직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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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중국 60주년 퍼레이드, 초라한 한국 61주년 국군의 날

 
   
  ^^^▲ 제61주년 대한민국 국군의 날 기념식^^^  
 

10월 1일, 서울에서 불과 몇 천km 밖, 황해바다 건너 산동 반도 지나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는 1950년 10월 하순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한국전에 개입하여 한반도 통일의 기회를 앗아간 中共軍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퍼레이드에 50여종의 첨단무기를 선보여 세계 각국의 이목을 놀라게 하였다.

같은 날, 충청남도 계룡 시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는 제 61주년 대한민국 국군의 날 기념식이 5년 주기 10년 주기가 아니라서 그랬겠지만 너무나 조촐(초라?)하게 치러져 씁쓸한 대조를 이루었다.

대한민국 국군은 1946년 1월 15일 미군정청 치안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국방경비대로 창설되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 직후 국방군으로 승격, 1948년 11월 30일 국군조직법에 따라서 '대한민국국군'으로 정식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은 태어나기도 전에 북괴공산당과 남로당 푸락치에 의한 제주 4.3사건과 여수순천 반란사건 등의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도 부족했음인지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의 전면남침으로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성립되기까지 만 3년 1개월 2일간의 전쟁 통에 대한민국 국군은 62만 1,479명이나 죽고 다치고 실종되고 포로가 되는 '인명손실'을 격었다.

그 후 北의 1.21 청와대 기습사건, 울진삼척 무장공비침투를 비롯, 무수한 무력도발과 월남전 참전과 1.2차 연평해전에 이르기까지 연 인원 수백만의 장정들이 대한민국헌법 제39조에 정해 진 바 '국방의무'를 이행키 위하여 '대한민국국군'에 입대하여 대한민국헌법 제5조가 명하는 대로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는 '使命'을 완수키 위해 신명(身命)을 바쳐 싸웠다.

특히 6.25전쟁 기간에는 미국을 비롯한 UN 16개국 장정들이 세계지도상 어디에 붙어있는지 '알지도 못하던 나라'를 위해서 미군 13만 7250명을 포함 15만 4981명이 죽고 다치고 실종되고 포로가 되는 등 인명 손실을 입었다.

그들 중에는 한국전에서 전사한 밴푸리트 장군 아들 밴푸리트 중위,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아들 아이젠하워 소령 등 미군 장성 아들 142명이 참전하여 목숨을 잃거나 팔다리를 잃는 부상으로 평생 불구로 신음했다.

비록 敵 이었지만, 모택동의 아들 모안영도 '중국인민지원군'으로 한국전에 참전 했다가 전사를 했으며, 영국처럼 제대로 된 나라일수록 국방의무만큼은 왕자들이 앞장을 서서 포클랜드 전쟁터로, 이라크 전쟁터로 달려 나간다.

그래서 그들 나라에서는 군복무가 자랑스럽고 참전을 영예롭게 여기는가 하면 국군은 존경을 받고 군복무를 필한 장정들은 우대를 받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어떤가? 김영삼, 김대중 역대 대통령이란 [者]는 물론이요 현직 이명박 대통령도 정운찬 국무총리도 병역문제에는 할 말이 없는 [분]들이다.

그뿐이라면 그래도 낫겠지만 헌다하는 감투 쓴[者]들 치고 병역의무 제대로 마친 [者] 드물고, 대부분 돈 있고, 빽 있고, (나쁜)머리 잘 굴리는 [者]들은 요리 피하고 조리 빠져서 '군대 가는 놈만 바보》로 만들어 버린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병역 기피자 김영삼과 김대중은 군을 쿠데타. 반란집단으로 매도 하대(下待)했는가 하면, 육군 상등병 출신 노무현은 군대를 "뺑뺑이나 돌다가 썩는 곳" 으로 멸시하기까지 하였으며 이런 분위기를 틈타서 빨간 물 든 페미니스트를 내세워 그 알량한 군가산점제도도 없애버렸는가 하면, 양심적 병역거부 합법화라는 어처구니없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병역기피는 6.25전쟁 통은 물론이요 전후 자유당 개판시절과 4.19이후 무정부 시절에 극성을 부리다가 5.16으로 된서리를 맞아 주춤했다가 70년대를 거쳐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사파들이 등장하면서 "미군철수 反戰. 反核" 구호와 함께 '미제용병입영반대' 투쟁이 벌어지면서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병역기피 분위기가 광범하게 확산되기도 했다.

친북정권 10년에 병역의무 대신에 수배자와 투옥자로서 감방 몇 달 갔다 와서 군면제 처분을 받는가 하면, 李 아무개처럼 우직한 [놈]은 제 손가락을 잘라 군대를 기피하는 자도 생기고 김대업 兵風 조작폭로 사건으로 정권의 향배와 나라의 운명이 바뀌기도 하였다.

이런 전통(?)의 영향인지 병역기피 수법도 날로 달로 향상 발전 되어 최근에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만 1000여명이 어깨뼈를 고의로 어그러트리거나 환자 바꿔치기 수법 등으로 신종 병무비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도 5.16 이후 한 때나마 군기피자나 군복무 미필자는 입신출세는커녕 면서기도 안 되고 우편배달부나 정부투자기관 수위노릇 도 못 해먹을 정도로 병무행정이 추상같고 사회'紀綱'이 반듯 했던 시절도 있었다.

지난 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으로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위수김동'과 '친지김동'을 주문처럼 외면서 정권타도와 체제전복에 혈안이 되어 날뛰다가 국가보안법위반 반공법위반 으로 10연년 간 감옥에 갇혀 이를 갈며 대한민국을 저주하던 자들이 '민주화 탈'을 쓰고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어 거들먹거리는 꼴은 더 이상 보아 줄 수가 없다.

김일성에 절대 충성하고 김정일에 무조건 복종하면서 '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연방제적화통일'을 부르짖고 정권타도와 체제전복 反逆 질에 혈안이 됐던 자들이 10여년 옥살이 한 것을 훈장처럼 뽐내면서 대한민국 안보와 국방을 위해 수십 년 신명(身命)을 바쳐 싸우다가 팔다리를 잃고 겨우 목숨만 건진 국군을 경멸하는 [X 같은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어쩌고 유식을 떨 것도 없이 제대로 되 나라 같으면 시골 면서기는 커녕 국영기업체 수위도 못할 병역기피자들이 거들먹거리며 국정을 농단(弄斷)하는 꼴사나운 광경은 더 이상 볼 수 없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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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2009-10-02 03:07:13
이나라는 이미 병역기피자들 세상이 됐습니다.
병역기피를 해야만 출세하는 나라......
잘못 돼도 한참 잘못 된 망쪼가 된 세상이 됐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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