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 아웅산 수치 대통령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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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아웅산 수치 대통령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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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선 국민선택 존중

 
테인 세인(Thein Sein) 미얀마 대통령은 29일 미얀마의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주목을 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영국의 비비시(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그녀를 다음 선거에서 지지한다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15년에 실시 예정으로 있는 미얀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들의 의지가 누구를 선택하든지 존경하게 될 이라며 테인 세인 대통령은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와 아웅산 수치 사이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으며,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국회에서 지배적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 세력이 국가 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수십 년 동안 미얀마를 통치해온 군사정부의 전 지도자 출신으로 민간 주도 정부로의 극적인 전환을 이끌어온 인물로 이틀 전 그는 유엔 총회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국 의회 메달을 수여받은데 대해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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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여사는 15년 동안 군부 통치아래서 15년 동안 가택연금을 해왔으며, 전 군사정권으로부터 정치활동을 거부당해 왔다.

테인 세인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군사정부의 국회가 해산 된 이후 미얀마의 정치적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미얀마는 아직도 최근의 무슬림인 로힝야족(Rohingya)과 라카인(Rakhine)불교도들 사이의 충돌 발생 등을 포함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내부 갈등 해결을 거듭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그나 아웅산 수치나 어느 쪽도 라카인주(Rakhine state)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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