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추모시위 학생 14명 구속, 민주화 역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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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추모시위 학생 14명 구속, 민주화 역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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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양곤대학 희생자 추모 집회 시도한 학생 구속

지난해 3월 이른바 민간정권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테인 셰인 대통령 정권이 그동안 부분적이나마 민주개혁, 정치개혁을 하면서 미얀마의 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최근 학생운동가들을 최소한 14명을 구속하면서 민주화의 역행이 아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얀마의 민주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6일 미얀마 정부가 지난 1972년 군정에 의해 당시 수도인 양곤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하다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 집회를 기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과정에서 이들 집회 시도 학생들 14명을 전격 구속했다. 추가적으로 구속될 학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어도 20명의 학생들이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민정 이관 이후 민주화의 역행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학생 운동가들은 치안 당국으로부터 집회 등을 할 경우 구속하겠다던 경고를 무시하고 추모 집회를 강행하려 했다 이번에 구속을 당했다.

지난 1988년 민주화 시위 학생 리더로 올 1월에 석방된 민 코 나인 씨는 "군정 시대와 같은 방법을 구사하는 정부는 민주화를 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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