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계학회는 23일 생활의 발전과 사회에 공헌해 역사적 의의가 있는 ‘기계유산’에 온수세정기 비데인 ‘워실릿(Washlet) G’와 나라현 요시노정에 있는 ‘요시노산(吉野山)케이블카 등 5건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워실릿G’는 1980년 도요(東洋)도기(현 TOTO)가 출시한 제품이다. 세척하는 엉덩이 부위와 온도, 물의 분사각도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많은 신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기타큐슈시 고쿠라키타구(北九州市小倉北区)에 있는 TOTO 역사자료관에 보관돼 있다.
‘요시노산 케이블카’는 1929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케이블카다. 케이블을 떠받치는 지지대와 기자재 다수가 80년 이상 지난 지금도 당시 그대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통근용 전철로 많이 쓰이는 스테인레스 차량의 원본이 된 ‘스테인레스 철강재 차량(도큐=東急 모델 5200 및 7000, 요코하마시=横浜市 소재 종합차량제작소가 보관중)’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작기계인 ‘이케가이(池貝)공장제작 제1호 선반(국립과학박물관 보관중)’, 리켄(理研)광학공업(현 리코)이 1955년 출시한 ‘탁상용 복사기 리코피 101(시즈오카현 누마즈시=静岡県沼津市 소재 리코 사업소가 보관중)’이 선정됐다.
이로써 일본의 기계유산은 총 55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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