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日産)자동차와 프랑스 르노 연합은 20일 르노의 한국 자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1억 6천만 달러(약 1,82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능력을 증강시켜 2014년부터 닛산의 스포츠 타입 다목적차(SUV) ‘로그’를 연간 8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닛산-르노 연합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한국에서의 사업 강화를 통해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을 2011년의 7%에서 2013년에는 10%로 늘릴 방침이다.
‘로그’는 닛산 자회사인 닛산자동차 규슈(후쿠오카현 간다마치, 福岡県苅田町)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2013년부터 북미로 생산거점을 옮길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생산해 부품의 대다수를 현지에서 조달함으로써 비용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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