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문재인과 박지원의 대차대조표
 김루디아 칼럼니스트_김 루디아
 2015-06-29 13:12:57  |   조회: 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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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찰나에 박근혜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 발언으로 문재인 대표의 사퇴압박이 목구멍까지 꼴까닥 왔을때, 모든 현안아 Black Hole 로 다 빨려들어가고 말았다는 중론이다. 새민연의 긴박했던 문대표의 사퇴압박이 격돌하고 있을무렵에 갑론을박의 양상은 자연스럽게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즉 박대통령이 문재인 대표한테는 구세주와도 같은 천우신조의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함에도 진중히 감사한 마음은 갖지 않는 다 하더라도 이제 와서 무슨 염치로 박근혜 대통령을 다시 공격하고, 또한 새누리당을 향하여 대통령의 시녀가 되었느니, 무어니...하면서 유승민 원내 대표를 공격하며 한편으론 감싸고 있다는 말인가?.....


마치 우리 국민이 바라볼때, 새누리당이 마치 문재인과 새민연의 친노세력의 사주를 받고 있는것 처럼 국민들 눈에는 보이며 비친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메르스 사태와 유승민 사태 등등으로 어지러워진 여야의 갈등과 그 흐름속에서 차라리 박지원의원 처럼 묵묵히 입을 다물고 조용히 있어준다면, 우리 국민이 바라볼때, 아, 이젠 문재인도 상당히 과묵 해졌구나, 모든 사태를 관망 하면서 촉새 처럼 나불대지 않고 진득하며, 인내심이 있구나...언젠가는 저 분이 이 나라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국민의 마음이 문재인 혐오감에서 점점 호감도를 더 해가는 흐름이 될터인데, 정말 안타깝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구나....대통령 그릇이 안되는구나......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마음이 흘러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총선도 종 치고 막 내리는 것이 아닌가...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얼마나 크며, 작으냐에 달렸지, 누구나 완벽하지 못한다.


문재인 대표와 그 친노 세력들은 좀더 군자다은 인내력과 관대함으로 여유있는 자세로써 최근의 국회내의 흐름을 관망하는 그러한 자세가 더욱 요청 된다.


박지원 의원이 당 대표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는 원만하고 재치가 있고, 모습도 보름달처럼 둥근데다 유모아도 있고, Wit가 있는 여유있는 정치인이다. 결코 싸움 닭은 아니다.
2015-06-29 13: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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