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물 수출로 짭짤한 재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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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 수출로 짭짤한 재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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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등으로 수출 다변화

^^^▲ 북한의 광물 자원 분포도 북한은 '주체공업의 식량'이라고 하는 '석탄'과 철광석(iron ore)을 수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 US-Korea Institute Report via RFA^^^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조치에 따라 외화벌이가 신통치 않은 북한이 최근 광물자원의 국제시세의 가파른 상승세에 맞춰 중국, 러시아, 유럽 등지로 광물자원을 수출해 외화벌이에 나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북한의 2010년 한 해 동안 광물자원 수출액은 32억 99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출지역도 중국뿐만이 아니라 러시아, 유럽지역으로 까지 수출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은 중국으로의 광물 수출액은 8억6000만 달러로 드러났으며, 같은 해에 유럽연합으로는 8000만 달러, 러시아로는 1100만 달러(2010년 9월말 현재) 규모를 수출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북한의 대 중국 광물자원 수출액은 지난 2002년도의 경우 약 5000만 달러에서 2008년도의 경우 5억 5000만 달러로 6년 만에 11배 증가세를 나타내더니 2010년도에는 8억 6000만 달러로 2002년 기준 대비 17.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북한의 대 중국 수출 광물자원의 대부분은 철광석(iron ore)과 석탄(북한에서는 석탄을 ‘주체공업의 식량’이라 부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북한은 대 유럽연합 광물수출 규모는 2005년도 겨우 500만 달러에서 2007년도에는 3900만 달러로 7.8배 증가했고, 2010년도의 경우 8400만 달러로 2005년도 대비 16.8배 증가세를 보였다.

러시아로의 광물 자원 수출 규모는 2008년도 고작 69만 달러에서 2009년도에는 1300만 달러로 18.8배로 급신장세를 보였으며 2010년 9월 기준 1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현상을 보였다. 북한의 대 러시아 수출품은 주로 철광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북한의 대외 광물 수출의 증사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조치에 따른 수출품의 한계와 북한에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인 광물의 국제시세의 가파른 상승세가 북한의 광물 수출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구리(銅, Copper)의 경우 3~4년 전의 국제시세는 1톤 당 3000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12,000달러로 급상승해 무려 4배나 올랐고,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무연탄(석탄)의 경우 2006년도 당시 1톤당 97달러였던 것이 지난해의 경우 137달러로 41%p 상승, 북한의 외화벌이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광물 수출에는 적지 않은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첫째 광물 자원을 생산하고, 그것을 수송하는데 필수적인 전력과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태인데다 둘째, 이를 개선하고 극복하는데 필요한 자금의 절대 부족과 이를 충당하려면 해외투자 유치가 절실하지만 북한 내 사정에 따른 투자 유치의 미흡 및 해외의 투자 거부감 등으로 효자 수출품인 광물자원의 지속적인 수출에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물자원 개발에 있어 앞서 말한 요인들로 매장돼 있는 자원을 모두 개발하기도 전에 폐광을 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며, 북한은 수출 유인책인 법적 제도적 장치도 거의 없는 상태이자 투자이익의 본국으로의 송금의 어려움, 외환의 환전상의 어려움 등 투자환경의 열악한 상태가 더욱 북한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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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1-04-21 16:27:59
수구꼴통들 이런 기사 보면 무슨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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