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단,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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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종단,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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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지원 논의 등 정부 부담 커져

^^^▲ 12일 한국언론재단에서 5대 종단이 모여 성명을 내고 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town^^^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이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북 인도지원의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한데 이어 한국내 5대 종단의 이 같은 대북 지원 촉구에 따라 정부의 대북 강경 입장의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대 종단은 한국언론재단에서 12일 발표한 성명서는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늘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저희 종교인들은 더 이상 북한 주민들의 죽음 행렬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북한의 식량난이 이렇게까지 심각해진 근본 원인이 계속된 자연재해와 북한 농업정책의 실패로 볼 수 있지만, 한국 정부와 국제사회가 지난 3년간 북한 식량지원을 외면한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최근 북한의 지방은 물론 평양조차 배급이 끊겨 북한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고 지적하고 “이대로 가면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시절 보다 더 심각한 대량 아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조건 없는 지원만이 북한 주민들이 죽음의 행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조속한 대북 지원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평화재단의 이사장인 법륜 스님은 북한 식량 실태보고를 통해 “북한의 식량 가격이 화폐개혁 전보다 100배 정도 올랐다”면서 “북한 주민들이 식량을 구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고 우려하고 “식량배급을 받지 못한 일부 군인들이 주민들의 식량을 약탈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이어 “북한 관리들은 우리가 오죽 하면 철천지 원쑤인 미국에까지 식량을 구걸하겠느냐고 말했을 정도로 현재 북한의 식량 상황이 좋지 않다”고 소개했다.

또 동학민족통일회 박남수 상임의장은 “우리 종교인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한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고, 우리 인류의 양심상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대북 지원 촉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한편,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현재 남북 간에 인적교류나 교역이라는 것은 잘 아시다시피 5.24조치 이후에 원칙적으로 중단이 됐으며, 통상적인 사회문화교류와 그를 위한 접촉은 현재 우리가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없이는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북한 식량 지원 논의를 통해 북한과 대화의 통로를 넓혀가고 있는 실정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식량지원 시급성 강조 등으로 한국 정부의 부담이 커져가고 있어 정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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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1-04-15 10:25:26
5대 종단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할게 아니라 북한 인권 사태 개선을 촉구하는게 먼저 선행돼야 할 것이다.

지원해주면 뭐하냐?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가는데...
종교 단체들의 지원목소리는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포장한 김정일 정권 지원 목소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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