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위험지역 대대적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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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침수위험지역 대대적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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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

^^^▲ 사진은 4개 지정지역 중 사당역 일대^^^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초구·용산구·양천구·강서구등 4개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하고, 185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수) 밝혔다.

시는 수해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초구 방배동 일대 지역은 사당천 단면이 축소돼 있고, 집중 호우 시 고지대의 빗물이 사당천으로 집중유입 되고 있어 침수피해를 입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 일대 역시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수관거 3.3㎞구간을 정비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삼각지 빗물펌프장을 증설하고, 빙창 빗물펌프장을 신설한다.

강서·양천 가로공원지구는 방재시설 용량이 현재 10년 빈도 폭우에 견디는 수준으로 설계 돼 있어 빗물배수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515억원을 투입해 7만톤 규모의 대형 빗물저류조 설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관거단면 확대 등을 통해 30년 빈도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분지형 지형구조로 인해 장마철 집중 호우 시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화곡1,2동 지역에는 369억원을 투입, 하수관거 2.1㎞구간을 선형개선 및 단면확장하고 화곡초등학교와 새말공원에 빗물저류조 2개소를 신설한다.

한편, 강남역 일대 서초지구는 오는 8월까지 시설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과거에는 주민들이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면 부동산가격 하락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에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가 검토회의,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대부분 도로 등 공공용지에만 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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