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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 뉴스타운 | ||
차기유력주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가 27일 출범한다. 사실상 대권 도전의 정책적 발판이 될 것이란 점에서 본격적대권행보의 시작으로 분석된다.
박 전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가칭)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경선 전 조직했던 안국포럼이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한국의 최고 싱크탱크를 목표로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과 유사한 성격의 싱크탱크가 될 전망이다.
국가미래연구원에는 학계 인사들을 포함해 전직 관계 인사들과 현역을 포함한 재계 인사까지 80명여명의 발기인이 참석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안배됐고 전공 분야 역시 경제를 비롯해 외교, 안보,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해 대권 정책을 생산해내는 산실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원은 박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경선 패배 이후 3년간 격주에 한번씩 만나 분야별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조율해 온 '5인 스터티 그룹'의 멤버인 안종범(성균관대) 신세돈(숙명여대) 김영세(연세대) 김광두(서강대) 최외출(영남대) 교수 등 5명이 산파 역할을 맡아왔다고 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와의 긴밀한 의견 교환을 한 끝에 싱크탱크의 전체적 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적합한 인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미래연구원은 앞으로 박 전 대표의 향후 대권행보에서 생산해 낼 각종 정책을 생산해 내는 산실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도 지난 3년간 조용한 모드 가운데서 준비해왔던 정책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국가미래연구원에 직접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전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책임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에 표현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또 싱크탱크를 사단법인 형태로 만들어 발기인 등이 내는 운영비나 회비 등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가 평소 강조해오던 돈 안드는 '투명한 정치'라는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한편 국가미래연구원에는 국회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박 전 대표와 함께 활동 중인 3선의 이한구 의원이 박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경제연구소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박 전 대표의 '경제 가정교사'로도 알려진 이 의원이 싱크탱크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확실한 친박인사로 행보를 함께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정치인들은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 전 대표가 연구조직 출범을 정치조직과 연계시키기를 원치 않고 연구조직으로만 활용할 계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나라 미래발전을 위해 학자들이 모여서 정책연구를 한다고 해 발기인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이며 "아직은 싱크탱크까지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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