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돌격대 43만 명 정규군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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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돌격대 43만 명 정규군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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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들, ‘기어이 전쟁하겠다는 것’이라며 불안

 
   
  ^^^▲ 북 개성공단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돌격대원들. 이들은 이제부터 정규군 체제로 개편돼 군복을 입고 기간제 근무를 한다고.
ⓒ life.com ^^^
 
 

북한이 지방 건설 돌격대를 포함해 43여 명에 달하는 돌격대를 인민군 정규군 체제로 개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돌격대란 북한이 국가나 지방의 주요건설 공사를 위해 공장, 기업소들에서 강제로 차출하는 인원들로 과거 일제 강점기 시대의 징용제와 같은 제도로 알려졌다.

탈북자 통일학술단체인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무산군 살림집 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에 ‘모두 군복을 입혀 군대처럼 관리한다“라고 보도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이 이렇게 전국의 돌격대를 정규군 체제로 개편하고 복무기간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사실이 북한 내부 소식통들에 의해 속속 알려지고 있고, 최근 연락이 닿는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시 돌격대와 6.18(당 사상 선전일꾼 돌격대)과 같은 국가건설 돌격대 뿐 아니라 어랑천 발전소와 같은 지방 돌격대도 모두 정규군 체제로 개편했으며, 모든 돌격대원들에게 군복을 주고 등급에 따라 견장(계급장)도 달게 된다”고 전해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돌격대 인원을 정규군 체제로 개편한다는 구상은 지난 11월 1일, 노동당 군사위원회 지시문으로 내려왔으나 기본 간부들만 대상으로 전달하고, 현지 돌격대원들에게는 11월 10일 경에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또 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돌격대를 모두 정규군체제로 개편한다는 지시문이 전달되면서 숱한 돌격대원들이 작업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면서 “도망친 돌격대원들을 무조건 현장에 복귀시키라는 중앙당 지시문이 각 공장, 기업소 초급당위원회와 시군 보안서들에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에 따르면, 북한은 기존에 공장기업소들에서 임의로 교대시키던 돌격대원들을 4년간 복무제로 개편하고, 돌격대 자체로 조직하던 관리체계도 중대, 소대, 분대 단위로 인민군과 꼭 같이 만들어 놓았다는 것.

나아가 돌격대원들이 자체로 부담하던 옷과 신발도 북한 당국이 통일적으로 제작해 보급하며 매 대원들에 이르기까지 견장(계급장)도 달도록 한다는 것으로, 돌격대를 정규군 체계로 개편하면서 오는 새해 1월부터 모든 돌격대원들은 한 달에 4일간씩 각종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고 소식통은 강조했다.

또 유사시 돌격대원들이 즉각적으로 무장을 할 수 있도록 매 돌격대 중앙지휘본부에 무기와 탄약을 보관하는 창고를 건설하고, 여기에 무장인원들을 배치하도록 규정했으며, 돌격대의 임무는 정규전과 함께 적 특공대의 소탕작전이라고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북한의 돌격대의 정규군 체제로의 개편에 대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김정은이 기어이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다음 전쟁은 핵전쟁이 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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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2010-12-25 13:03:27
한국은 병역면제자들 집합시켜 한국형 돌격대(?)만들어
전방 GP에 투입해라.

나도 재안 2010-12-25 21:59:52
돌격대 노릇은 할 주제들이 못되니,
써먹을 데라고는 총알받이 이외는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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