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犬 '짱아오' 27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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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犬 '짱아오' 27억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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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사자개' 중국 최고가격 개 기록

^^^▲ 중국 최고 몸값의 개 '장산이폔훙'일명 '짱아오' 품종으로 무려 27억6880만원에 팔렸다.
ⓒ 뉴스타운 이동훈^^^
최근 중국에서 일명 '짱아오'(藏獒·티베트산 매스티프)라 불리는 티베트견이 1600만 위엔(27억6880만원)에 팔려 화제다. 이 가격은 개를 매매한 값으로는 중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장산이폔훙(江山一片紅)'이란 애칭을 가진 이 티베트견은 마치 사자를 닮았다 하여 '사자개'라고도 불린다. 요사이 중국 부유층 세계에 이 짱아오를 가지는 유행이 널리 퍼지면서 '장산이폔훙'의 몸값이 이처럼 천문학적 수준으로 뛴 것으로 보인다. 보통 고급 품종 짱아오 한 마리의 가격은 2억원 정도 수준이었다.

지난 2일자 다롄완바오(大連晩報)에 따르면 "이 개를 사기 위해 베이징 칭다오 판진 등지에서 수많은 개 애호가들이 몰렸으나 결국 1일 거래장에서 다롄의 한 부자가 1600만 위엔에 사 갔다."고 전한다. 이 신문은 그 동안 짱아오의 가격이 수 백만 위엔에서 수 천만 위엔을 호가한다는 말이 많았으나 실제 거래된 것으로는 최고가였다고 공식 확인했다.

티베트견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장산이폔훙'은 감정인들의 이견이 없이 10대 명견 '뤼즈(驢子)'의 후대로 인정받고 있다 한다. '뤼즈혈 계통'은 티베트견 짱아오의 순수 혈통을 의미한다.

'장산이폔훙'은 이 뤼즈 혈통 중에서도 털 빛깔과 골격이 좋고 몸매가 아름다워 이 정도 가격이면 부자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선호할 것이란 의견이다. 이 개를 산 사람은 랴오닝성 다롄시에 사는 리(李)씨 성을 가진 한 기업가로만 알려졌고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롄 시민들은 간혹 해변가에서 리 씨와 '장산이폔훙'이 함께 산보하는 모습을 즐겨 본다고 흑룡강신문은 전했다. 짱아오는 현재 중국의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다.

호랑이 앞에서도 물러서는 법이 없다는 용맹한 짱아오는 약 1천만년 전 에베레스트산에서 자생한 몸집이 아주 큰 고총견(古?<상투종>犬)에서 진화한 품종으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까지 불리는 신비로운 동물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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