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올해 산하 사업소의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 한곳에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밀어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어 보도된 바 있는 가운데, 해당업체가 작년과 재작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형식으로 공사를 낙찰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부산환경공단은 D산업과 올해 모두 12건의 수의계약을 현재 맺었는데 이중 6건이 1천9백만원이 넘는 예정가격으로 발주됐고, 사업소도 편중되어 수영사업소가 절반인 6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해당 D산업이 2008년도에 13건, 2009년도에 6건의 수의계약을 부산환경공단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2008년도에 계약된 13건 중에 8건이 상한선인 2천만원에 근접하는 예정가격으로 발주되어 특혜논란에 대해 비켜서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행정사무감사 당시에 의혹을 제기한 최형욱 의원이 관련 답변서를 즉각 요구했는데, 열흘을 훌쩍 넘긴 8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의혹의 불씨에 부채질만 계속하고 있는 형국이다.
답변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부산환경공단 담당자는 “이와 관련된 건 외에 다른 사안들과 함께 답변서를 준비하느라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산업도 위와 관련한 의혹제기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계속 회피하고 있는 가운데, D산업이 3년 연속으로 다른 업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의계약공사를 따낸 이유에 대해 부산환경공단의 확실한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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