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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에 대한 북한 군인들과 주민들의 인식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이유는 “김정일의 정책들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 Reuters^^^ | ||
연평도 기습공격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안보문제를 구실로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으나 북한 주민들의 불신과 반발에 부딪히고 있으며,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과 대조되는 뚜렷한 장점이 없어 주민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3일(미국 현지시각)전했다.
방송은 최근 여락이 닿는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정권이 남북한 군사적 긴장을 유도해 내부결속에 나섰지만, 오히려 주민들의 큰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이 김정은에 대한 군인들과 주민들의 인식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이유는 “김정일의 정책들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하면서 “아직까지 모든 권한이 김정일에게 있는 판에 뚜렷이 대조되는 정책을 내놓기도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김정은이 실패한 과거 김정일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게 됨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민심이반이 가속화될 것 이라는 게 소식통들의 주장이다.
소식통은 “군부대들에 우선적으로 전력을 보장하라는 지시가 내려 보름가까이 전깃불을 구경도 못하고 있다”며 “군부대 전기를 함께 쓰던 군관(장교)들의 사택도 전기를 모두 차단시켰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연평도 도발이 있기 이틀 전인 지난달 21일에 노동당 군사위원회 명의로 된 긴급 명령 ‘주변군부대 및 군수시설들에 전력공급을 집중할데 대하여’를 하달하고, 주민지구의 전력공급을 완전 차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의 송배전소들에서는 인민병원 수술실과 공장, 기업소에서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생필직장을 제외하고 공장가동에 필요한 전기마저 모두 차단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겨울철이 오면 주민지구 전력공급을 차단하고, 공장기업소들에 우선적으로 전기를 주던 것에 비해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연평도 포격사건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불안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소식통은 12월 1일부터 적위대, 교도대, 민간무력들도 ‘동계훈련’에 참가하면서 적위대 비상소집과 등화관제 훈련이 매일 진행될 것으로 예견된다면서, 전기도 주지 않는데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해 주민들이 등잔불도 제대로 켜지 못하는 형편이다.
한편,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정되면서 ‘150일 전투’와 ‘100일 전투’가 벌어져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었고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사건’까지 터지면서 정세가 불안해 지고 생활고가 극에 달해 있다는 게 대부분 북한주민들의 생각이라고 이 소식통 전했다.
또 김정은에 대한 중간급 간부들과 지식인들의 평가가 극단적이라면서 ‘현실을 몰라도 너무도 모르는 철부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지적하고, 특히 군인들 속에서 더욱 심하다면서 “어미돼지가 살쪄야 새끼돼지도 살찐다(부모가 잘 돼야 자식도 잘된다는 뜻)”는 조롱 섞인 농담이 병사들 속에서 유행하는가 하면 훈련에 임하는 군관들마저도 “대장(김정은) 동지를 모시기 간단치 않다”는 우스갯말들이 노골적으로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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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 지도부에도 그런 사람 많지?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