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은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동구 초량으로 이전한 당사에서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당원, 부산 지역 주요 기관장과 단체 대표들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부산시당 출범식 겸 신당사 개소식을 가질 예정인데, 시당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오후 4시 부산역에서 열리는 ‘부산 상수원 폐기물 불법 매립 진상규명 및 부산시 식수대책 시민결의대회’에 주력할 뜻임을 밝혔다.
이날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부산을 찾는 민주당 지도부는 김해공항에서 바로 상동 매리취수장 인근의 폐기물 매립 현장을 둘러본 뒤에 시당 행사를 1시간 이내에 마치고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 모두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회를 주최하는 민주당을 비롯해 야4당 지도부와 시민단체 등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해져 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미 지난 19일 식수대책 홍보단 발족식을 가져 대시민 선전에 뛰어든 상태인데, 중앙당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매리취수원 불법폐기물 진상규명과 부산식수 대책을 촉구하는 시당의 입장을 더욱 확실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처럼 시당이 낙동강 매리취수원 폐기물 불법 매립 진상규명과 식수 대책에 집중하는 것은 자칫하면 부산에 엄청난 식수 재앙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중금속 오염 등의 우려가 있는 불법폐기물을 그대로 둔채 낙동강 사업이 진행될 경우 부산시민의 2/3이 이용하는 취수원의 오염은 불문가지라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을 위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할 부산시가 대책마련은 커녕 경남도에서 요구한 공동조사마저도 거부한 채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매리취수원 폐기물의 불법 매립 진상 규명과 부산 식수 대책 등의 사안은 정치적인 차원을 넘어 부산 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향후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당력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와의 연대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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