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베트남의 한국 강관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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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베트남의 한국 강관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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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 스틸 등 3사, 1600만$에 ‘정안비나’

^^^▲ 일본 3개사는 베트남 소재의 스파이럴 강관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기업 정안 비나'를 인수하기로 했다.
ⓒ Newstown^^^
일본 JFE 스틸(JFE Steel Corp.), 마루이치 강관(Maruichi Steel Tube Ltd) 및 도요타 추쇼(Toyota Tsusho Corp.) 3개사가 베트남에 있는 스파이럴 강관 제조업체인 ‘정안 비나(Jeong An Vina Co Ltd)강관을 16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18일 ‘베트남 뉴스’보도에 따르면, 일본 3사의 지분 취득으로 ‘정안비나’의 자본금은 3100만 달러로 증액됐다. JEF, 마루이치의 지분은 35%가 됐으며 도요타 자동차의 금속부문 자회사인 도요타 추쇼는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

베트남 호치민의 동나이 롱탄 공단에 위치한 정안비나는 원래 한국의 옛 현대강관(현, 현대하이스코)이 지난 1997년 설립한 회사로 이후 운영난으로 2004년도에 다른 한국기업인 ‘정안스틸’로 사주가 바뀌어 현재의 정안비나회사로 개명을 해 운영해오다 일본 기업으로 인수 당하게 됐다. 정안비나 스파이럴(Spiral) 강관사는 연간 생산능력 5만 톤으로 지난 2009년도 총 매출액은 1천90만 달러였다.

일본 3개사가 인수 과정을 마치면 회사이름은 바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회사는 앞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의 건설용 강관 수요 신장에 맞춰 강관 말뚝(steel pipe pile) 및 시트 파일(Pipe sheet pile)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건설용 강관 수요는 이 지역에서 빠르게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항만, 철도 및 기타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들이 새로 시작하고 있어 그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인수를 단행한 일본 3개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본 3개사의 정안비나 인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나게 되면 현재 연간 1만 톤을 5만 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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