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가칭) 2014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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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가칭) 2014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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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마권판매소 등 28개 건축물 보존

부산시민공원(가칭) 조성을 앞두고 있는 하야리아 부지 내 마권판매소 등 28개 건축물과 10개 시설물의 보존이 11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하야리아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에서 확정 되었다.

하야리아 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시민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시의회·언론·전문가·시민단체·부산시관계자 등 30여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언론·시민단체·대학교수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거쳐 마권판매소 등 28개 건축물과 경마트랙 등 10개 시설물을 ‘필수보존’ 대상으로, 학교·소방서 등 12개 건축물과 도로 등 8개 시설물은 ‘선택보존’ 대상으로 결정하였다.

이번 결정은 하야리아 부지 내 전체 338개동에 대해 역사성·활용성·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보존건축물을 확정하였고, 아울러 시설물 등에 대한 보존방안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보존대책을 마련하였다.

부산시는 건축물 보존과 관련, 그 동안 전문연구기관의 역사문화자산 조사와 5차례에 걸친 라운드테이블회의 및 분과회의, 그리고 시민여론조사를 거치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결정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민·관·학 등 각계 전문가의 의견수렴 및 토론 등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 것이어서 그 의의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은 기억(me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 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를 테마로 하는 5개의 숲길이 조성되고, 부전천 및 전포천 복원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조성을 추진하여 2014년 개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보존건축물이 결정된 만큼 시민공원 구상자인 미국의 제임스 코너에게 자료를 제공하여 설계에 부지의 역사성을 반영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며, 보존 건축물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시민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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