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일 3국 팽팽한 긴장 지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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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클린턴 장관은 대 중국 매파인 일본 외무상과 공동으로 3자회의 제안. 중국은 강한 반발을 하며 제안 거절 ⓒ AP^^^ | ||
힐러히 클린턴 장관은 지난 30일 하노이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의 일원으로 참석해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일본명, 중국명은 댜오위다오, 釣魚島) 논란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며 3자회의를 제안 한 바 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일본과 중국은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해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3자 회의 제안은 서로간에 대화의 입장에 서서 문제 해결을 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제2위 경제의 중국과 3위의 일본간의 센카쿠 열도 영토 영유권 주장으로 양국간 긴장이 고조돼 왔다. 미국은 이 지역의 선박의 자유로운 통과가 필수적이며 미국의 국익에 관련된 것이라면서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말하면서 센카쿠 열도는 미일동맹 조약을 적용받는다며 일본을 측면 지원했다.
이에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미국을 성토해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반복적으로 미일 안보조약이 센카쿠열도에 적용된다고 주장해오고 있다”면서 “미국은 즉각 그 잘못된 입장을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미일 동맹은 중국에게는 대단히 민감한 부분이다. 최근 미국은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와는 달리 동남아시아 중시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대 중국 포위망 짜기에 여념이 없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의 3자 회의 제안은 단순히 미국 자체만이 아니라 대 중국 매파인 일본의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과 함께 공동으로 제안한 것으로 중국은 이런 상황을 매우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 검역 당국은 미국의 이른바 유전자 조작 곡물 의혹이 있다며 검역을 해보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미국산 옥수수의 중국 입항을 거절했다. 로이터(Reuters)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유전자 조작 식품(곡물)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중국으로의 유입이 승인되지 않았다면서 미국산 옥수수를 항구에 묶어두고 있다.
이 같이 거대 3국간의 치열한 자국 이익 챙기기 싸움이 벌어지면서 그 긴장 강도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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