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입 후 인질극, 투철한 경찰정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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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질범이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범인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 ||
중국 랴오닝(遼寧)성 하이청(海城)공안국의 추이징(崔京) 국장이 바로 화제의 경찰. 화상신바오(華商晨報)는 지난 22일 일어난 인질구출 작전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추이 국장의 미담을 자세히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간만에 접하는 경찰의 미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날 12시 30분 경 하이청시공안국에는 도심의 호텔에서 집단적으로 마약 복용을 하고 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들이 마약범을 검거하던 중 도주하던 범인 중 하나가 호텔 앞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의 목에 칼을 댄 상태로 택시를 출발시켰다.
사건 상황을 보고 받은 추이징(崔京) 국장은 무장경찰 투입을 지시한 후 자신도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이미 마약에 취한 인질범과의 협상은 쉽게 진전되지 않았다.
협상은 결렬되고 범인은 다시 인질을 협박해 차량을 이동시킨다. 경찰차는 택시를 계속 뒤쫓았으며 1시간 30분 가량 지난 후에야 2차 협상이 진행됐다.
인질범은 더욱 과격해져서 택시 운전기사의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하는 과정에서 목에 상처를 입혀 출혈이 시작됐다. 상황이 긴박해지자 국장은 "모든 조건을 들어줄테니, 우선 인질을 풀어주고 대신 나를 인질로 잡아라"라며 인질범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당시 범인은 다음 날 자수를 할테니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국장의 제의로 택시기사를 차에 내리게 하고 국장이 택시에 타겠다고 범인을 안정시킨 후 범인이 방심한 틈을 타 무장경찰이 양쪽 문을 열고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현장에서 긴박한 상황을 지켜본 시민들은 "국장의 용기있는 결단과 희생정신으로 인해 인질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투철한 경찰정신을 칭찬했다. 추이징 국장은 "인질범의 안전이 제일 중요했기 때문에 공안국 국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면서 태연한 반응이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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