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화 절상 수위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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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화 절상 수위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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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稻葵 교수 주장, 우리경제 기대 커

^^^▲ 인민은행 금융정책 위원인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대 교수지난 9월 한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한 장면. 중국의 대표적 진보적 경제학자다. ^^^
연일 오름세에 있는 중국 위엔화의 절상폭은 3-5% 사이일 것이란 유력한 전망이 중국 내부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9일, 로이터통신 중국어판(路透)에 따르면 리다오쿠이(李稻葵,47)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칭화대 교수)은 이같은 의견을 밝히며 그 근거로서 "(중국 인민폐의 과거 역사를 볼 때) 그 정도 절상폭에서 통제가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리(李) 교수는 일찌기 어떤 금융 포럼에서도 같은 의견을 밝히고 있다"고 해 이 의견이 상당한 연구를 거쳐 얻어진 확신에 따른 것임을 뒷받침했다. 리 교수는 또한 "앞으로 위엔화 환율 시스템은 탄성을 가질 것이며, 시장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경쟁적 환율 결정 시스템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아울러 리 교수는 "위엔화가 외부의 영향없이 자국(중국)의 실제적 상황에 따라 조정되는 것은 앞으로 점진적인 조정에 의해 자율 시스템으로 옮아간다는 의미"라 보충 설명했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의 위엔화의 변화는 리다오쿠이 교수의 전망과 분석에 따라 그대로 움직여 왔다는 점에서도 이 의견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중국 외환과 금융정책의 브레인인 인민은행의 주임(국장급)이라는 사실 하나로도 전망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미국 하버드대학 출신인 리 교수는 중국 내에서는 가장 진보적인 계열의 학자 출신 관료로 알려졌다.

특히 리 교수는 중국 정부가 위엔화 절상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던 지난 4월 경부터 "미국의 과도한 압력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위엔화의 절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이같은 전망에 따르면, 위엔화의 상승이 우리 경제에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과 국제 외환시장에서 우리 경제 주체의 영향력이 크게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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