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사전에 통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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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사전에 통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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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일성을 시조로 하는 김일성 개인왕조다

 
   
  ▲ 북한 김정은  
 

북한이 북한을 김씨 왕조로 선언한데 대해 아직은 아무도 그 의미를 음미하지 못한 것 같다. 북한은 북한이 김일성을 시조로 하는 김씨왕조다 이렇게 선언했다. 사회주의를 이념으로 해왔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천지차이다. 북한은 이제 “김일성 조선”이고, 북한을 통치하는 노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규정됐다. 국가도 김일성 개인의 국가이고, 국가를 통치하는 왕실인 노동당도 김일성 개인의 당이다.

이를 글자로 옮겨 놓고 그 의미를 해석해 보자. 성형수술이이 아니라 정형외과 상의 경천동지할 수술이라는 의미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이제 남북한은 반쪽으로 쪼개진 남한과 북한이 아니다. 북한은 이제부터 김일성 개인의 왕조다. 삼성을 사유한 삼성 가문처럼 북도 김일성 가문이 사유한 것이다.

이제 북한은 남북한의 반쪽이 아니라 김일성 가문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집단이 됐다. 그것을 왕조로 부를 수는 없다해도 더 이상 공화국은 아니다. 노동자와 농민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주의 공화국이 아닌 것이다. 북한은 더 이상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국가가 아니라 창업자 가문의 소유가 되었다. 노동자 농민은 더 이상 북한의 주인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북한은 더 이상 공공의 소유가 아니라 사유재산이 됐다.

북한에 있는 주민은 이제 명목상이나마 사회주의 국가의 주인이 아니라 김일성이 소유한 땅에 사는 소작농이요 봉건왕조의 종들일 뿐이다. 주체사상? 주체사상이란 사람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상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은 자본가가 아니라 착취의 대상이 되었다는 무산계급이다. 무산계급이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통치자들의 억압과 자본가들의 착취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주체사상이다. 왕조에서는 모두 쓸 데 없는 속임수였던 것이다.

이에 속은 멍청한 인간들이 이른바 386 주사파들이다. 그런데 이제 북한의 김일성 왕조에는 노동자 농민이 끼어 들 여지가 전혀 없다. 386 주사파들, 그들에게도 젊은 시절은 소중하다. 인생의 핵이라는 젊은 시절에 그들이 북한에 속아 놀아난 인생을 보냈다 하면 그들의 허탈감이 오죽 하겠는가? 이런 사람들은 앞으로도 한동안 논리 없는 억지의 저항을 계속할 것이다. 이들의 역할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많이 파괴할 것이다. 죽기직전에 벌이는 단말마적 몸부림일 것이다.

통일? 북은 김일성 사가의 왕조다. 남한은? 누구라도 대통령이 되어 민주적인 방법으로만 관리할 수 있는 민주공화국이다. 이런 두 개의 이질적인 집단이 단지 같은 민족이었다며 통일을 한다? 논리를 파괴하는 지구의 반역일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가 왕조 국가를 흡수통일한다는 것은 침략이다. 왕조 국가가 민주국가를 흡수통일 한다는 것도 침략이다. 논리적으로만 본다면 이제 남과 북은 영구분단이 된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 미국의 고위 장성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식을 바치고 자신들도 바쳤다. 그런데 김정일은 북한을 자식에게 사유재산으로 넘겨주기 위해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을 김일성의 사유 재산으로 전환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하게 만들었던 ‘쓸모 있는 바보들’에게 일찌감치 용도폐기를 선언하면서 그들이 수 십 년 동안 양성해온 남한의 수백만 진보세력에게 인격학살을 감행했다. 그리고 심복들을 의심한 나머지 중국까지 끌어들여 자식 한 사람의 안위를 보장해 달라 중공군을 평양에까지 초대한 것이다.

밴프리트 장군은 한국전에서 조종사 아들을 잃었다. 그리고 아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작전을 하면 또 다른 많은 장병들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모택동도 아들을 한국전에 바쳤다. 그런데 김정일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중공군까지 북한에 끌어 들인다. 주체사상을 포기하고 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을 사실상 김일성 왕국으로 개명했다.

중국이 북한에 오면 통일은 없다. 잘 됐다. 원시체제에 길들여진 북한 주민과 함께 우리가 함께 산다는 것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한 마을에 어울려 사는 것보다 수천 배 어려울 것이다. 이는 악몽 중의 악몽일 것이다. 통일이 없는 대신 북으로부터 테러나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대착오적인 남한의 인간 버러지 빨갱이들이나 더 이상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정확히 말하자면 필자는 악취를 풍기고 인체에 해를 끼치는 북한이라는 쓰레기통을 영원히 중국이 가져다 소화해주었으면 참 좋겠다. 북한은 이미 충분히 징그럽고 더럽고 위험해 졌다. 그런 더럽고 위험한 쓰레기를 중국이 처리해준다면 필자는 중국을 향해 하루에도 열 번은 절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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