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대학생 73%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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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녀 대학생 73%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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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이라면 혼전 성관계 가능하다는 응답이 42%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협회 소속 청소년보건복지봉사단 Top-Us(이하 Top-Us)를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혼 . 임신 . 출산 . 육아 관련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차세대 출산의 주체가 될 대학생들의 결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 전국 16개 시․도 44개교 대학생1,813명이 19개 설문에 남: 818명, 여: 993명, 기타 2명이 응했다.

조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는가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24%/‘하는 것이 좋다’ 45%/ ‘안 할 수도 있다‘ 28%/ ’할 필요가 없다‘ 3%로 나타나 73%의 학생들이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혼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남학생(75%)이 여학생(6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 희망하는 자녀수로는 2명을 원하는 학생들이 57.5%, 3명을 희망하는 학생이 22.3%로 2명 이
상의 자녀를 원하는 학생이 79.8%였으며, 반면에 자녀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5%였다.

▲자녀 양육에 관해서는 67%의 학생들이 본인들이 직접 자녀를 양육한다고 응답 했으며, 그 다음으로 18.8%의 학생들이 보육시설에 양육을 의탁할 것으로 답한 반면 서울지역 여학생의 경우는 36.7%의 학생들만이 본인들이 직접 아이를 양육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48.3%로 나타나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

▲맞벌이 부부의 가사․양육 책임에 대한 대답에서/ 48%가 ‘둘이 반반씩 부담한다‘/ 35%가 ’시간이자유로운 쪽이 전담한다‘고 응답해 가사․양육부담을 부부공동의 부담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외동아들의 경우 25.7%의 응답자가 ‘아내가 많이 해야한다’(남학생 평균 8.4%)는 응답 했으며, 무남독녀의 경우 18.2%의 응답자가 ‘남편이 많이 해야한다’(여학생 평균 8.7%)고 답해 외자녀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우자가 더 많이 가사일을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저출산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68%의 학생들이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감의 증가’를 들어, 경제적 부담을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로 꼽은 것은 30%의 학생들이 ‘사회 생산력의 저하’ 와 ‘사회 전반적인 침체현상 지속’을 들었으며, 28%의 학생들이 ‘사회적 부담 증가’를 들었다.

▲현행 출산양육 지원정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39.5%의 학생이 ‘별 실효성이 없다’고 답했으며/ 28.6%가 ‘약간의 실효성을 거두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하다’고 답했고/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한 학생들은 2.2%에 불과해 현행 출산양육 지원정책이 미흡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밖에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42%의 학생이 ‘서로 사랑하는사이라면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응답 했으며, 싱글맘에 대해서는 46%의 학생들이 ‘본인 개인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을, 37%의 학생들이 ‘싱글맘 가족도 가족의 한 형태일 뿐이므로 자연스럽다’고 답하여 80%이상의 학생들이 ‘싱글맘’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출산만을 장려할 것이 아니라, 출산 이후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출산․양육지원정책을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셋째부터의 혜택이 아닌 첫째, 둘째 자녀부터의 혜택 부여/정확한 실태 파악 이후, 획일적 지원정책이 아닌 상대적 지원정책의 실시 등을 건의했다.

인구협회는 젊은 세대층의 결혼 연기 또는 포기, 만혼, 출산지연에 따른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자 2009년부터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전국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연합동아리인 Top-Us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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