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故 곽지균 감독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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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故 곽지균 감독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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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부터 자연으로 간 故 곽지균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 열려

^^^▲ 故 곽지균 감독 부스, 추모행사, 사회 배우 강석우(위부터)
ⓒ 김은희^^^
13일 오후 해운대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故 곽지균 영화 감독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1986년 영화 ‘겨울 나그네’로 데뷔를 한 그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젊은 날의 초상’, ‘청춘’ 등 여러 작품 활동을 해오다 지난 5월 스스로 세상을 뒤로 하였다.

추모 행사는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故 곽지균의 유가족과 선•후배 동료들, 배우 배두나, 강수연, 예지원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하였다. 강석우는 ‘故 곽지균 감독은 올해 세상을 떠났지만 오늘 우리는 슬픔을 나누자고 모인 것이 아니라, 그의 작품을 다시 새겨보고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자.’며 함께 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동료 장현수 감독, 이장호 감독과 배우 안병경, 임정은, 김혜선, 강수연이 추모사를 하였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배우 정보석, 고두심, 박상민 등은 영상을 통해 곽지균 감독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동료들은 한결같이 ‘그는 어여쁜 사람이었다.’ 라는 감상을 말하며 따뜻했던 미소를 지니고, 감성이 섬세했던 그의 모습을 추억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헌화하는 시간에는 꽃 대신 생전 그가 좋아했던 영화 필름을 추모 리본으로 대신하여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영정에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당대의 청춘 스타와 함께 했던 그의 영화 세계는, 언제나 청춘의 방황과 우울함을 담아내기를 원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선 <곽지균 추모전: 청춘 멜로의 초상>이라는 특별전을 열었다. 1980년대의 최고 흥행 감독이었던 그의 대표작 ‘겨울 나그네’를 비롯한 4편을 통해, 그가 새겨놓은 멜로의 감성과 청춘에 대한 정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코자 하였다. 또한 피프 빌리지에 그를 추모하는 영화 팬들에게 기억하는 장소가 될 故 곽지균 감독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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