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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인 장애어린이축제 ‘극장으로 가는 길'은 문화 교육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되어 2003년부터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후원을 받아왔었고, 올해는 서울시와 삼성,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는 등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8회째 시행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비영리문화단체 '어린이문화예술학교' (대표 김숙희)와 서울여성플라자(대표 박현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어린이들의 지적, 심리적 잠재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하여 각 장애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축제이다.
올해는 자폐어린이를 연구주제로 전문화된 심리치료 프로그램 제공과 비장애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함으로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제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시도로, 지난 2008년에는 일본의 극단 <경예>를 초대했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극단 <메자닌>을 초청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나갈 예정으로 있어 기대 또한 크다.
본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성 장애배우들이 사회 안에서 갈고 닦았던 재능을 축제에 보여줌으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배우가 비장애 배우와 함께 슬랩스틱 개그를 선보이는 매자닌극단의 연극 ‘초콜릿파이’가 대표적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배우들은 아이들이 이해를 한층 높이기 위해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바꿔 연기하게 돼 우리 장애어린이들의 관심이 여느때보다 크다.
또한 개막식 날에는 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성폭력 예방극 '수호천사미미', 오스트리아 메자닌 극단의 ‘초콜릿파이’, 자폐어린이를 위한 ‘연극치료놀이’도 이뤄진다.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극장길 콘서트'는 8일 오후 2시부터 지나온 축제들을 되돌아보는 슬라이드 쇼 상영을 시작으로 전문예술인과 장애팀이 꾸미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각자의 악기로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내는 ‘성동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의 클래식협주는 시각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팀을 이뤄 펼치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서 모든 이들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뜻 깊은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 밖에도 양일간 상설무대에서는 애벌레 인형극, 힙합댄스, 요요쇼 등이 상시적으로 공연되고, 야외부대행사로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푸트코트’와 맛있는 가게 ‘모락모락 찐빵’, 즉석에서 튀기는 뻥튀기가 준비되며, 환경을 생각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하는 ‘터치 포 굿’의 에코놀이터도 준비중에 있어 이번 제8회 ‘장애어린이축제-극장으로 가는 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려 편견없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문화예술학교'는 2003년 제1회 '극장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장애인식개선과 장애/비장애 통합시도를 위해 해마다 한 가지 장애를 정해 연구한 체험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제1회는 지체장애▲제2회 시각장애▲제3회 청각장애▲제4회 안면장애▲제5회 시각장애▲제6회 지적장애 그리고 이번 제8회는 자폐어린이를 다룸으로써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7회는 신종인플루엔자 관계로 취소 되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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