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당뇨약 '아반디아' 국내 시장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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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당뇨약 '아반디아' 국내 시장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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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심혈관계 부작용 발표됨에 따라 처방 조제 중지 통보

그 동안 안전성 논란이 있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시판되고 있었던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4일 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 아반디아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처방·조제 등 사용을 중지시키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배포한 안전성 속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한편, 의료인과 환자들은 필요한 상담을 통해 가급적 다른 당뇨병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다른 치료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없는 환자 등에게는 의사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로시글리타존 제제는 최근 유럽에서 심혈관계 위험성을 유발한다는 판단하에 시판중단을 권고하였고, 美FDA에서는 다른 치료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 등에게만 쓸 수 있도록 사용을 제한힌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은 의사와의 상담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되며, 의사는 환자 개개인의 임상 상태나 필요성을 감안하여 적절한 다른 약물로의 대체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지은 약사(김천 건강한마을약국)는 "기존에 약을 복용하던 환자의 경우, 처방변경 뿐 아니라 남은 약의 환불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약품 낱알반품을 허용하는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꾸준히 국내 처방1위를 고수하던 아반디아는 지난 2007년 심근경색 등 심장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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