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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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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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5일 보육시설 아동 1,000여명을 대상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공연

^^^▲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나 너 우리'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성 추행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가 어린이 성추행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아동들에게 성교육과 성추행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리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지며,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6~7세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연은 1994년 창단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 뮤지컬을 전문으로 공연해 오고 있는 삐에로극단이 ‘너, 나, 우리’란 제목으로 출산과정과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을 흥겹고 즐거운 노래로 엮어 공연을 펼친다.

‘너, 나, 우리’는 우리의 몸이 소중하기 때문에 성으로 장난하는 것은 장난에 끝나지 않고 마음에 상처로 남을 수 있으며,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타인이 나의 몸을 만졌을 경우 싫다고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공연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부모님이 부탁했다고 속여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거나, 원하지 않는 성추행을 할때 거절하고 주위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요령 등을 아동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성범죄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아동 성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아동 테마살피미를 구성해 초등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성폭력 방지 캠페인 전개, 학교 주변 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설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지하보도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최동근 과장은 관계자는 “아동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의 아동들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요청하는 아동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아동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보육시설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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