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의 지문감정 업무는 범죄현장에 남겨진 지문을 감정하여 범인의 신원을 밝혀내거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자 행려자 등의 인적사항을 밝혀내는 업무로 연간 약 25,000여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과학수사의 한 분야로서 지난해 6월부터 지문감정에 대한 처리절차 및 지문감정방법을 전산화하여 표준화된 감정정보 관리시스템(KOLAS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문감정요원들은 국제공인기관에서 요구하는 실무과정인 KOLAS 업무 메뉴얼 업무 절차서, 업무 지침서 등 표준화된 지문감정방법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지문감정의 정확성에 대한 능력평가를 받은 후 기술표준원 평가사의 현장평가를 거쳐 마침내 국내 제1의 지문감정 전문기관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하게 되었다.
따라서 국제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국가간에는 우리나라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의 지문감정 결과를 상호인정하게 됨으로써 우리 경찰 과학수사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국내적으로는 형사재판 공판 법정에서 지문증거의 명확성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세계적 수준의 경찰 과학수사 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에서 감정한 지문감정 결과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객관적 신뢰성과 정확성을 인정 받음으로써 표준화된 과학적 범죄수사를 바탕으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08. 9월 부산선적 화물선 제우스호가 중국 광동성 해상에서 난파로 침몰한 사건 현지에 진출하여 승선 17명중(한국인 5명) 인양한 시신 12구(한국인 3명)에 대하여 지문감정으로 한국인 3명의 신원을 확인 하였고 2007. 6월 캄보디아 항공기가 캄보디아 보코르산 밀림지역에 추락하여 탑승자 22명(한국인 13명) 모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현지에 진출하여 지문감정으로 9명, 소지품 등으로 4명의 신원을 신속히 확인하였으며 2004. 12월 태국 쓰나미 사건으로 3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한국정부에서 파견한 한국신원확인단 과학수사요원이 태국 푸켓 등지에서 지문감정으로 18명의 한국인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타국보다 먼저 신속한 신원확인 업무처리로 한국경찰의 과학수사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경찰청 지문감정 수준은 이러한 국제적 활동 뿐만아니라 최근 발생한 여약사 납치 살인사건 범인의 신원을 확인하여 범인 검거에 결정적 수사단서를 제공하는 등 강력사건은 물론 크고 작은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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