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 'Eco-Echo'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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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 'Eco-Echo'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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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통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려

^^^▲ '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 Eco-Echo'^^^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 'Eco-Echo'를 연다.

신한은행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하동에서 펼쳐지며, 서울․경기지역의 중고등학생 350명과 대학생도우미 60명이 참가한다.

인터넷 사전접수를 통해 약 3: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캠프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자신이‘지리산지킴이’또는‘섬진강지킴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지킴이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Eco-Echo'는 환경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만들어내는 하나의 목소리가 메아리(Echo)처럼 세상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의미한다는데, 뜨거운 뙤약볕에 땀 흘리며 자원봉사를 하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한마디 ‘에고~에고~’가 환경을 살리는 메아리가 된다는 뜻도 있다.

이번 환경자원봉사 캠프는 섬진강과 지리산 지역의 환경자원봉사와 마을봉사, 분교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되도록 돕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토종어종의 보호와 소멸을 막고 어자원을 늘리기 위해 토종자라의 치어를 청소년들이 직접 방류하며, 여름철 피서객이 어지럽힌 섬진강 계곡도 청소한다. 또 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팀별 미션수행과 골든 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하동지역 마을 어른들을 위해 시원한 냉면도 대접하고 공연도 하는 흥겨운 잔치를 청소년들이 손수 준비하는데 아이들의 솜씨가 장정 일꾼 못지않다. 농어촌, 벽지지역의 분교는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비중이 도시보다 커서 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의 척도로써 주민과 아동에게 자부심과 애착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환경자원봉사 캠프가 분교의 소중함을 놓칠 리 없다. 청소년들이 모은 사랑의 책으로 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며, 운동장이나 교실내부를 꾸미며 분교아이들과 함께 연습하여 마을잔치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고 하니 일석삼조인 셈이다.

신한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는 2007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1,350명의 중고등학생과 225명의 대학생을 배출했다. 오는 2010년 8월 11일 오전 8시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소년자원봉사자 대표자의 선서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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