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폭락 전제 '스트레스-테스트'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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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중인 상하이의 아파트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중국 부동산 개발 붐은 계속되고 있다.^^^ | ||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감회(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가 현재 시행 중인 '부동산 가격하락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가 기사회생을 꿈꾸던 투자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효과를 가져왔다. 은감회는 지난 4일 경부터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한 일부 지역의 상업은행들을 대상으로 이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부동산 가격이 60% 폭락할 경우를 가정한 시장반응 조사이다. 작년에 실시한 테스트에서 30%를 가정한 것과 비교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장에 보여주는 일종의 예고편 효과를 노린 셈이다.
당연히 관련업계는 초긴장 상태로 돌변했고 부동산 관련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30% 하락 시나리오에서는 은행들의 부동산 관련 무수익 여신비율은 2.2%포인트 상승하고, 세전이익은 20% 하락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간 부동산 대출이 사상 최대인 1조4천억 달러 규모로 나타나자 중국정부는 다시 최악의 가이드라인을 들고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60% 하락이라는 가정에 대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30% 이상의 가격하락을 암시하는 것"이라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중국증권망은 전했다.
게다가 최근 '빈집' 논란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반등을 노리기엔 무리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최근 중국 전역에 걸쳐 6,540만채의 주택이 비어있다는 미분양율(空置率)에 대한 보도로 인해 사회각계의 논쟁이 한창 증폭되고 있다.
5일자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는 "현재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특수한 조정단계'를 통과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소비자들은 각 채널을 통해 흘러나오는 관측과 정보들이 다 달라 (판단을 유보 중이며) 각별히 유의해서 시장상황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7일자 북경일보(北京日報)에 따르면 최근 은감회가 베이징의 각급 은행에 3채 이상을 보유하려는 이들에 대해 대출을 엄격히 규제하라는 긴급 지시를 재차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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