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舊) 구포다리 붕괴로 3명 실종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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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舊) 구포다리 붕괴로 3명 실종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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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아직 미확인...일제시대 건설된 다리로 붕괴시 소형차 일방통행

이번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부산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구포다리가 일부 붕괴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오후 3시경 구포와 김해를 연결하는 구(舊) 구포대교의 상판 1개가 붕괴돼 교통이 전면통제됐다.

오후 2시 51분 경 부산 북부경찰서로 접수된 바에 따르면, 구포에서 김해를 연결하는 다리 가운데 구 구포대교 중간지점의 상판 1개(10미터 규모)가 이번 태풍의 여파로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명이 이번 상판 붕괴로 실종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구포다리는 가설 당시 '낙동 장교'라고 불렸으며 이 다리는 1930년에 착공하여 1933년에 완공된 오래된 다리이다.

길이 1060m폭 8.4m의 다리로 교각은 56각이다. 김해군 대저면 사덕리와 구포면 구포리를 잇는 다리로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알려졌다.

공사 동원 총인원은 7760명, 당시 70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이 다리는 나룻배로 왕래하던 구포와 김해를 육로로 연결시켰고, 부산과 경남을 잇는 다리로 6.25동란 때는 전쟁물자 수송에 이용되기도 했다.

교각 일부가 침하되는 현상이 나타나 1957년 이후 보수가 계속되었고 최근에는 대저면 지역으로 가는 소형차들만 일방 통행을 시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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