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로수 흰불나방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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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로수 흰불나방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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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방제 소독 게을리한 탓

^^^▲ 희불나방 유충이 나뭇잎을 갉아 먹은 모습
ⓒ 송인웅^^^

지난 1958년 미국 군수물자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흰불나방의 유충으로 인한 피해가 대전에 심각하다. 주로 정원수나 가로수에 서식하는 흰불나방의 유충은 애벌레 시기인 8월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다.

흰불나방은 잎을 먹는 해충으로서 활엽조경수에 가장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1년에 2회 정도 발생하며 1화기인 5월 하순 - 6월 중순에는 피해가 심하지 않으나 2화기인 7월 하순 - 8월 하순에는 그 피해가 매우 크다.

다 자란 유충의 몸길이는 30mm 정도 되며 외부의 모양이 혐오스러우며 1화기 때에 확실한 방제가 되지 않으면 2화기 때에는 그 피해가 더 커진다고 한다.

군에서 원예과 설계 병으로 근무하였다는 홍 모씨는 "흰불나방이 주로 활엽수인 이태리포프라,감나무,벚나무,프라타너스의 잎을 먹으며 지금은 성충이 되어 소독을 하여도 잘 죽지 않으며 가로수 등의 흰불나방 피해를 방지 하려면 봄에 일찌감치 소독을 하여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대전천변 중구 중촌동 주공아파트가 있는 길 무릉길 변의 벚나무 40여 그루가 고사 직전이다. 비싼 세금을 사용하여 값비싼 벚나무를 가로수로 심었지만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바로 봄에 흰불나방 방제 소독을 게을리 한 탓이다.

흰불나방 방제법른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사이에 또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디프 수화제(또는 수용제)DDVP 유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살포하면 된다고 한다. 핵과류와 벚나무는 약해가 심하므로 더스반 수화제, 오스트란 수화제를 1000배로 희석 살포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유충 발생초기에 군서하는 집단유충을 고절가위 또는 장대에 낫을 달고 피해 가지를 끊어 군서 유충을 없애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 고사 직전의 벚나무들대전천변 중구 무릉길변의 벚나무 모두가 고사 직전이다.
ⓒ 송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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