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류대란 막은 것 다행
김종인 운송하역노조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선복귀 후협상'을 결정하고 이 시간부터 파업을 전면 철회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 결정에 따라 즉시 전조합원들에게 복귀를 명령하고 정부 및 관련업계에 교섭을 재개키로 했다. 하지만 파업 철회에 따라 3만 조합원들은 업무에 복귀하지만 이후 교섭은 계속 될 전망이다.
그 협상의 내용은 "일괄타결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복귀명령을 어긴 차주에 대한 정부의 경유세 보조금 지급중단, 운송사들의 선별 재계약, 민형사상 손배소송 및 고소고발, 운송료 인상협상 등 아직 노,사가 풀어야 할 쟁점이 많이 남아 추후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하지만, 오늘 화물연대의 업무 복귀 선언으로 우려하던 추석 물류 대란은 피할 수 있어서 경제 전반에 숨통이 트였다.
이에 화물연대 조합원은 "우린 죽음을 각오하고 끝까지 싸웠다."며 "총회에서 지도부에게 파업 철화 여부는 완전히 위임했기 떄문에 지도부의 방침을 따르겠다"면서 밝히고 "그동안 같이 고생한 동지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화물연대 투쟁본부는 4일과 5일 이틀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조직상태와 물류붕괴 등 심각한 경제적 여파 등을 고려하고 정부당국이 조합원 피해최소화와 교섭보장, 제도개선 협의 계속 등을 약속함에 따라 일단 물류정상화에 힘을 쏟고 정부 및 관련단체, 업체들과의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투쟁본부의 선복귀 방침에 일부 조합원이 반발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의 투쟁은 조합원의 피해 및 국가경제적 파장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추석을 앞둔 물류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화물연대는 이 결정에 따라 즉시 전 조합원들에게 업무복귀를 명령하고 정부 및 관련업계에 교섭을 재개하기로 하고, 이 후교섭은 일괄타결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신] 화물연대 오후 7시부로 파업 철회
화물연대는 5일 오후 7시 민주노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운송 거부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지난 21일부터 전면 운송거부 파업을 해온 화물연대는 16일째 맞는 오늘, 사실상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내일부터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속속 업무 복귀에 들어가 추석 물류대란은 피하게 됐다.
[1신] 연대 파업철회 여부 지도부 결심만 남아 ...오후 7시 기자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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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의 대오화물연대 사수대가 민주노총 앞에서 서로서로의 팔을 끼고 철통같이 지도부를 지키고 있다. ⓒ 사진/뉴스타운 박상효 기자^^^ | ||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화물연대의 운송중단 파업 16일 동안 가장 많이 들은 파업가의 가사가 이제는 익숙하다. 과연 화물연대가 흩어져서 죽을 것인지 하나되어 다시 나설 것인지 오늘 결론이 난다.
화물연대의 파업철회 여부가 오후 7시쯤이면 드러날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뷰 상태가 지난 21일 시작한 이래 16일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화물연대는 5일, 예정된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오후 2시의 브리핑 마저 취소해 집행부들의 내부 의견 조율에 상당한 진통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화물연대는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김종인 의장과 지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 발표'를 하기로 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어제 4일, 복귀를 선언한 위수탁 지부를 제외한 10개 지부에서 일제히 총회를 거쳐 찬, 반 투표를 실시했다. 서울, 부산, 대전, 청주, 영동, 대산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된 총회를 통해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모든 것을 지도부에 일임했다.
하지만, 부산 위수탁지부가 복귀를 선언했고 국민의 여론도 가만해 파업 철회 할 것이라는 관점이 많은 가운데 김종인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파업을 철회할 경우에도 ‘선복귀 후협상’에서 사측보다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 더 큰 실익을 얻기 위한 지도부의 마지막 ‘히든카드’가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물연대 부산지부(지부장 박정태)는 부산대에서 4일 오후 임시총회를 갖고, 조합원 801명이 계속 파업에 찬성(반대 104명)해 운송거부를 계속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또한 경인지부도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각 지회별 향후 파업찬반 투표를 한 결과, 총 441명 참석에 419명 찬성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파업을 끝까지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경인지부와 부산지부는 회원 대다수가 운송 거부를 계속하기로 결의를 봤지만 나머지 지부들은 반대표도 많아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화물연대 김종인 의장 등 지도부 15명은 화물연대 9층 사무실에서 4일 밤부터 5일 새벽 4시까지 오랜 시간동안 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침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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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부를 믿고 끝까지~이제 지도부들의 결단만 남았다. 사진은 화물연대의 지도부 모습 ⓒ 사진/뉴스타운 박상효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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