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도스 황하북쪽 흉노 중심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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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 고분군이 발견된 네이멍구 항진호치이 지역은 전통적인 흉노세력의 중심권이었다.^^^ | ||
지난 30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바얀누르시 문물국장 후옌춘(胡延春)의 말을 인용해 "이 고분군은 서한(西漢,BC.206-AD.25)시대 말기와 동한(東漢,AD.25-AD.220)시대 초기의 유적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바얀누르시는 황하 중상류 포투(包頭)시의 북쪽, 한나라 때 삭방(朔方,오르도스권)의 북쪽지역이란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흉노의 중심 세력권이며 한무제 등 시기에 점령한 적이 있으나 대규모 고분군이 형성되기 어려운 지역이란 점 때문이다.
1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고분군은 서로 다른 형성시기에 따라 동과 서 양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약 3백 기의 묘제가 집중되어 있다. 분묘의 동남쪽에서는 고대 가마 유적지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서는 도자기와 도자기 재질의 두레박, 무덤용 벽돌, 도자기 단지 등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국제재선은 전했다.
특히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자들은 "무덤용 벽돌은 매우 단단한 재질에 끈 무늬가 선명했으며 도자기 제작기법은 아주 단순한 것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고 3일 국제재선이 보도했다.
또한 신화망 보도에 따르면 발굴에 참여한 후옌춘 국장은 "이 고분군이 고대 삭방군이거나 그 소속현에 속했으며 이후 황하 물길이 변화하거나 지각 운동 등의 원인으로 지하에 매몰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한나라 고분군은 지난 2008년 10월 발견된 같은 지역인 바얀누르시 덩커우(?口)현 사진무(沙金木)의 한나라 때 촌락과 연계된 유적지로 보인다. 이번 고분군이 발견된 항진호치와는 약 30Km 떨어진 이 고대 촌락에서는 집터와 함께 역시 도자기 파편과 함께 철제 괭이 등 농기구와 우물, 묘제 등이 발견된 바 있다.
이번 네이멍구 지역 한대 고분군은 지난 1996년 1월의 랴오닝성 펑청(風城)지역의 서한(西漢)시대 류자바오(劉家堡) 유적 발굴은 연상시킨다. 이 양 지역은 한나라의 전통적인 기존 영역 바깥에 위치한 곳으로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의 하나로 유적발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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