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 4월 강추위에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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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 4월 강추위에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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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2도 한파에 폭설과 서리, 작물피해

^^^▲ 하얼빈 지역의 봄 폭설4월에 내린 눈으로는 15cm가 50년 만의 최고 적설량이다.^^^
남서지방의 가뭄에다 동북지방의 때늦은 한파와 폭설로 중국이 이상기후의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2일경부터 네이멍구자치구와 랴오닝성 지역에 몰아친 서리를 동반한 이상한파에 이어 13일엔 헤이룽장 지역에 찾아든 강추위와 폭설이 교통마비와 작물피해를 일으켰다.

14일 오전 현재까지도 폭설경보가 내려진 하얼빈(哈?濱)시는 적설량이 15cm가 넘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전했다. 또한 이춘(伊春) 쑤이펀허(綏芬河) 등 헤이룽장성 전역에서 평균 5-10cm의 폭설이 내려 4월 적설량으로는 50년만의 최고치이며, 헤이룽장성 전체 적설량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세계적 곡창지대인 이 지역 봄 작물의 한파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얼빈에서 시작되는 퉁장, 이춘, 베이징, 다칭, 쑤이펀허 방향의 모든 구간 고속도로가 폐쇄됐으며, 헤이룽장성으로 연결되는 5개의 주요 고속도로도 12일 오후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눈 피해보다는 이상 한파의 피해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14일 아침 헤이룽장의 곡창지대인 넌장(嫩江)평원 지대의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고 하얼빈도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겨울이 찾아 오는 듯한 강추위가 몰아쳤다. 내일 역시 넌장 -12도, 하얼빈 -5도 등으로 강추위가 예보되고 있다.

특히 북위 고도가 넌장(49도)보다 5도나 낮은 북위 44도에 위치한 네이멍구 중부의 시린하오트(錫林浩特) 역시 14일 아침 -12도를 기록했다. 이번 늦봄 한파는 지역에 따라 15일에서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밖에도 지린성 창춘(長春)시 등에서도 12일 기습 추위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후 늦게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이상 추위는 넓은 지역에서 당분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12일과 13일에 걸쳐 랴오닝 북부와 네이멍구 일부지역에서 내린 서리 역시 큰 작물피해를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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