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기술개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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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소기업 기술개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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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기술개발지원사업 성과 커, 지역경제발전에 큰 결실

^^^▲ '지역산업개발 설명회'^^^
충남테크노파크(이하 CTP) 기술개발지원사업 수행 업체인 (주)고려비엔피는 첨단 역 유전자기법을 이용해 양계농가의 산란율을 떨어트리는 결정적인 원인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5년에 걸친 연구 결과 국내 양계농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ND바이러스가 기존에 개발된 백신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이 업체는 결국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달구방 엔플러스 오일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엔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제특허 출원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과 협력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통해 자동차용 스마트 키 모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스마트 키 시스템은 운전자가 자동차 도어핸들에 손을 대면 무선통신(LF)에 의해 아이디가 인증된 후 자동으로 차 문이 잠기고, 시동 on-off기능을 자동화하는 등의 기술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지역산업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유관 업체와 개발한 도어 핸들 모듈, 전력분배모듈, 스마트 키 시스템 캔 프로토콜은 현재 상용화와 함께 응용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TP 기술개발지원사업 과제를 수행중인 또 다른 업체인 진바이오텍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기 위한 고품질 식물성 단백질 사료를 개발 완료해 시판 중에 있다. 이 업체는 지역산업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자돈 사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급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고급단백질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사료시장의 국산화를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진바이오텍은 고급 식물성 단백질의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가 하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CTP(원장 김학민)가 실시 중인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CTP에 따르면 충남의 전략산업인 전자정보, 자동차부품,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 분야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은 충남의 4대 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기술 제품화 및 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2003-2007) 92개 세부과제를 최종 평가한 결과 ‘성공’으로 평가된 지원과제는 모두 88개로 96%의 성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23개 과제와 농축산바이오산업 20개 과제 모두가 기술개발에 성공해 100%의 성공률을 보였고, 이어 전자정보기기산업 28개 가운데 1개를 제외한 27개 과제가 성공으로 평가됐다. 첨단문화산업은 21개 중 18개 과제가 ‘성공’ 판정을 받았다.

이들 과제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2009년 미집계)까지 시제품 등 실용화를 통해 658억400만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는 지난 2005년 31억 원에서 2009년에는 64억으로 늘어났으며, 고용창출 효과는 2004년 16명, 2005년 12명, 2006년 7명, 2007년 22명, 2008년 64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CTP 한무호 지역산업평가단장은 “전체적으로 볼 때 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지역전략산업의 발전과 관련한 산업의 활성화, 기술 인력의 양성 등 공익적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지적재산권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9년 특허건수는 모두 47건(출원 27건, 등록 20건)으로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20건과 40건에 불과했던 특허건수가 2006년 118건(출원 87건, 등록 31건)으로 증가한 뒤 2007년 123건(출원 71건, 등록 52건), 2008년 67건(출원 34건, 등록 33건)을 기록했다.

과제 수행에 따른 기술적 성과와 기술수준도 대폭 높아졌다. 기술적 성과분석 결과 과제당 평균 달성도는 95.1%로 나타났다. 또 지역 기업들의 기술수준이 과제 수행 전 세계적 기술수준에 비해 절반가량에도 못 미쳤지만 수행 후 지역 기업들의 수준이 70.0%가 높아진 89.3%로 나타났다.

특히 과제 수행 후 발생한 파급효과로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이 8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존 제품의 품질향상이 82.6%, 생산원가 절감 60.9%, 인력에 대한 교육 및 훈련 60.9%에 활용되는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여기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개발된 기술이 '지역전략산업발전에 효과가 크다'고 82.1%가 응답했으며, 과제 수행을 통한 개발기술의 활용도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굴이 4.1점,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3.9점, 제품품질 향상 3.8점, 기술 인력의 교육훈련 및 제품 문제의 해결이 각각 3.7점, 현장애로의 해결 3.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CTP 이상철 지역산업평가팀장은 "앞으로 진행될 2단계 기술개발 사업은 경쟁체제를 통한 성과위주의 R&D사업으로 개편하고, 평가도 매출증대, 원가절감, 고용창출 등 지역산업 발전기여도에 초점을 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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