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네 번째 정기연주회에선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꿈과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함으로써 밝고 해맑은 평화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날 정기연주회에선 남구청장을 비롯한 520여명의 청소년 및 구민들이 참석하여 합창연주를 감상했으며, ‘신아리랑’으로 시작해서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리듬, 그리고 환상의 화음과 수준 높은 편곡으로 재해석한 가요메들리 등 14곡을 연주하였고, 특히 마지막 무대에 합창단원 아빠들의 멋진 화음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인음챔버오케스트라와 테너 김형찬, 소프라노 이화숙의 격조 높은 선율과 환상적인 인천플루트콰이어의 플룻연주가 어우러져 연주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청소년합창단은 남구청장을 단장으로 지휘자 이성숙, 반주자 김윤지를 포함하여 총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04년 10월 창단 이후 ‘통영국제음악제’와 ‘월미국제음악제’ 참가 등 인천의 청소년 메카로서의 역할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고, 2006년 7월에는『한국청소년 합창 콩쿠르』에 참가하여‘우수상’을 받을 정도의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남구청소년합창단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합창단원 개인의 정서함양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하고, 생기발랄한 희망의 화음이 문화도시 남구조성에 힘찬 발걸음을 계속하여 미래의 사회인으로서의 발판이 되겠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연습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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