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호포항시장이 나츠긴 반가반드 전 몽골대통령을 재회 ⓒ 뉴스타운 김진한^^^ | ||
박시장은 2일 오후 몽골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나츠긴 반가반드 전 몽골 대통령을 만나 몽골과 포항의 경제 문화 교류 등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는 우르진대브 몽골 에너지 특명대사도 배석했다.
나츠긴 전 몽골대통령은 이날 “박승호포항시장이 2009년 몽골 월드컵 유도대회 한국대표팀 단장으로 와 몽골과 한국과의 유호 친선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산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전 선수가 메달을 따는 진기록을 낸 것과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한 것은 단장인 박시장의 우수한 지도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츠긴 전대통령은 또 “어제 방송과 신문 보도를 통해서 박시장이 ‘우호훈장’을 받았다는 사실과 아바라그 체육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는 사실을 알았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나츠긴 전대통령은 또 포항시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산업기반을 토대로 몽골의 제2도시인 나르항시나 에르데넷시와 교류를 맺으면 두 도시 모두 상생할 것이라며 이 도시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맺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시장은 “이번에 한국 유도대표팀 단장으로 몽골을 방문해 몽골은 물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러 나라 체육지도자와 교류를 갖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몽골 방문 기간을 통해 포항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몽골의 SOC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길과 몽골의 자원을 포항에 있는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몽골의 우수한 기업을 방문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터놓은 것은 더 없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나츠긴 전대통령은 몽골국립대와 러시아 모스크바 사회과학원을 졸업한 뒤 인민당 당수를 거쳐 1997년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2004년까지 8년간 재임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박시장과 만나 포항과 몽골의 경제 문화 교류에 대해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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