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경기북부지역본부 연계해 관계기관 공조체계 확인

대규모 지진과 전기차 화재, 건축물 붕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21개 기관 330여 명이 참여하는 대응훈련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진행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미리내마을 4-2단지에서 주민 대피와 매몰자 구조, 시설 복구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벌였다. 국토교통부와 소방·경찰·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 발생 때 기관별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와 지진 등에 대비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국민체험단 등 모두 21개 기관 3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진과 전기차 화재에 건축물 붕괴까지 겹친 상황을 설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 초기 대응과 신속한 상황 판단에 필요한 지휘체계를 살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는 사고지원본부,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역사고수습본부 역할을 맡아 상호 연계 대응 능력을 확인했다. 재난 발생 직후 현장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결정하는지가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현장에서는 주민 대피와 초동대응에 이어 교통 통제, 매몰자 구조, 시설 복구, 이재민 지원이 차례로 진행됐다. 소방서와 경찰서,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과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공동주택에서 복합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 대피부터 구조와 복구, 피해 주민 지원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한 훈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복합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려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화재, 건축물 붕괴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과 현장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남양주시는 초기 상황 판단부터 주민 대피와 구조, 시설 복구와 이재민 지원까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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