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교육정책, 학부모가 직접 묻는다…60여명 참여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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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교육정책, 학부모가 직접 묻는다…60여명 참여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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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교육분야 주요 정책 및 공약사업 실행력 확보
학부모의 목소리 반영을 위한 양방향 소통의 장 마련
횡성군청 전경 / 뉴스타운

횡성군이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학부모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군수가 학부모 질문에 현장에서 답하고 담당 부서와 장학재단 관계자까지 참여해 정책 실행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방식이다.

횡성군은 16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횡성분원 1층 보람홀에서 교육분야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교육분야 주요 정책과 공약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체감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이 정책을 설명하는 데 그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군수와 학부모가 직접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는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체 일정은 약 90분이다. 민선 9기 교육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군수가 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질의응답에는 횡성군 교육체육과장과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 등도 배석한다. 장학사업이나 교육지원 등 세부 정책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경우 담당자가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정책은 학교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교육청의 역할과는 차이가 있지만 장학사업과 교육경비 지원, 돌봄·진로 프로그램,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학생 수 감소가 이어지는 군 단위 지역에서는 교육여건이 정주환경과 청년·학부모 인구 유출 문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자체와 교육기관, 학부모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횡성군은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과 공약 추진 과정에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가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관련 부서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도만조 횡성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학부모가 직접 질문하고 군수가 답변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정책 분야에서 군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 환경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교육분야에서 학부모와 직접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 가운데 어떤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고 이후 예산과 사업으로 구체화되는지가 주민 체감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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