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크릿> 제작보고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화 <시크릿> 제작보고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구정 CGV

^^^ⓒ 김기영 기자^^^
3일 오전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시크릿>(제작: JK FILM, 그린피쉬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세븐 데이즈>의 윤재구 감독이 구상한 총 네 편의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 <시크릿>. 그가 '세이빙(SAVING) 4부작'이라 이름 붙인 네 편의 연작은 누군가를 '구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공통점에서 출발하지만 각기 다른 내용과 장르를 가진 작품들이다. <세븐 데이즈>가 유괴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살인마를 변호해야 하는 이야기였다면, <시크릿>에서는 살인 용의자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을 은폐하는 형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날 메이킹 필름, 예고편 공개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 그리고 윤재구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차승원은 송윤아와 여러 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처음 송윤아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7년 전 영화 '광복절 특사'를 통해 두 사람을 만났고 친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영화 '시크릿' 촬영 초기까지도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송윤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남을 배려하고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화합을 이끈다"고 밝혔다.

또한, "내 전작인 드라마 '시티 홀'도 송윤아의 소개로 인연이 닿아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송윤아는 차승원과 여러 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차승원과 10년 가까이 알고 지냈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변함이 없다"며, "겉과 속이 같은 의리가 강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끔 짓궂은 농담도 하지만 항상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 김기영 기자^^^
류승룡은 '재칼' 역에 대해 “평소 온순하고 인본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이라 소화하기 어려웠다”며, “윤재구 감독을 롤 모델로 삼아 악역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승원이 첫 촬영 당시 내 복장을 보고 실망하고는 데리고 다니면서 옷을 직접 골라주는 등 직접 스타일링을 해줬다”며, “덕분에 영화에서 ‘재칼’이 더 빛났다”고 전했다.

^^^ⓒ 김기영 기자^^^
박원상은 '최형사' 역에 대해 "차승원에게 멱살 잡는 장면이 있다"며, "장화에 키높이 깔창을 깔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승원이 키가 커서 대롱대롱 매달렸다"며, "모니터를 봤는데 당황했다"고 밝혔다.

^^^ⓒ 김기영 기자^^^
김인권은 '석준' 역에 대해 “총 5번을 맞지만 실제로도 계속 맞았다”며, “시작해서 끝까지 맞기만 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화에 대해 김인권은 “한국 스릴러의 자존심을 세워줄 영화이다”고 전했다.

영화 <시크릿>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