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 몽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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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 몽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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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교통장관, 울란바트라시장 등 줄줄이 포항 방문 의사

^^^▲ 박승호 포항시장이 31일 울란바타르 실내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트톨그 도로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우정의 도자기를 선물하고 있다.
ⓒ 뉴스타운 김진한^^^
2009 몽골 월드컵 유도대회 국가대표팀 단장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몽골의 정재계 최고 실력자들을 잇달아 만나며 포항과의 경제 문화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박 시장은 31일 유도 경기가 열리는 몽골 울란바타르 실내체육관 VIP룸에서 바트톨그 도로교통건설 도시 개발부 장관을 만나 포항의 첨단과학 인프라와 환동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일만항, 포스코를 비롯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철강기업과 철강 산업단지, 포스텍과 한동대 등 우수한 교육시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몽골의 열악한 도로사정, 주거환경 등에 대해 포항이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하고 이와 관련한 우수한 지역 기업들을 소개할 의사가 있으며 또 몽골의 대학생들이 더 많이 포항의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트톨그 장관은 올해 내로 포항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포항 방문시에 포항지역기업인 포스코를 비롯해 산업시설과 포항로봇연구소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바트에르덴 국회의원과도 만나 포항의 현황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몽골과 포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30일에는 정도 370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인 초그졸마 울란바타르 부시장을 만나 포항과의 산업 및 경제분야에 대한 교류를 논의했으며 초그졸마 부시장은 산업과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협약을 체결하자고 말했다.

울란바트라시는 몽골의 수도로 몽골인구 270만명 가운데 100만명이 몰려 있는 곳으로 울란바트라 시장은 와병으로 현재 외국에서 치료중이다.

박 시장은 또 몽골 자원에너지부를 방문, 공석중인 장관을 대신해 쿠렐바타르 차관을 면담하고 몽골의 풍부한 자원을 포항의 철강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포항과 정부 부처간 협약을 체결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렌바타르 차관은 최근 개항된 영일만항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질자원 연구소 관계자를 포항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항 방문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몽골의 가장 큰 은행인 칸뱅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과의 업무 교류를 주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칸뱅크는 외한은행과의 업무교류를 통해 서울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포항에도 외한은행 지점에 직원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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