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부패방지부터 감사기법까지…의원·직원 역량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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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부패방지부터 감사기법까지…의원·직원 역량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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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원 대상 부패방지·장애인식개선·4대폭력 예방교육 진행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 교육…정례회 앞두고 실전 감사기법 점검
청렴의식과 인권 감수성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의회 조직문화 조성
여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지난 19일 여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여주시의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마친 뒤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 존중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여주시의회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의회가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과 직원의 청렴의식, 인권 감수성, 감사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을 비롯해 장애인식개선, 행정사무감사 기법, 고위직 4대폭력 예방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감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착안사항을 점검하고 고위직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주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을 비롯한 4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날 교육에서는 이광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공직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실제 의정활동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살피며 청렴한 직무수행의 중요성을 점검했다.

이어 권영승 강사가 진행한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되새겼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과 행정 전반에서 장애인의 권리와 접근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취지도 공유됐다.

오후에는 최민수 강사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기법과 주요 착안사항을 교육했다. 다가오는 정례회에 대비해 자료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확인하는 방법부터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과정까지 감사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다뤘다.

20일에는 정진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고위직 4대폭력 예방교육을 맡았다. 교육에서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위직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두형 의장은 “공직자의 부패와 차별은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꼼꼼히 살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 이수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사무감사 실무교육을 함께 편성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교육에서 다룬 청렴과 인권 존중의 가치가 실제 감사 과정과 의회 조직문화에 반영될 때 시민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체적인 문제 진단과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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