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참여…도민 행동요령 집중 점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추미애 경기도지사,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참여…도민 행동요령 집중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을지연습 연계 20분간 진행…민방위대원 6,056명·자원봉사자 893명 참여
36개 주요 도로서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경찰 교통통제로 기관 협업 확인
접경지역 정부지원 대피소·비접경지역 다중이용시설서 실전형 대피훈련 전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청 직원들이 20일 ‘2026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 참여해 공습경보 발령 직후 청사 지하 2층 대피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수행 등 실제 행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도내 전역에서 ‘2026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 대피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수행 등 실제 행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31개 시군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정부지원 대피소와 다중이용시설이 참여했다. 도내 2,799개 대피소에는 민방위대원 6,056명과 자원봉사자 893명이 배치됐고, 36개 주요 도로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의 긴급 출동로 확보 훈련이 동시에 펼쳐졌다.

훈련은 공습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민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익히고,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청에서는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지하 2층 대피공간으로 이동했다. 도내 시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직원들도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며 비상방송 청취와 이동 절차를 점검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시군별 1개소를 중심으로 시범훈련이 진행됐다. 관할 시장·군수와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한 뒤 비상방송을 듣고 국민행동요령 교육에 참여했다. 대피소에서는 라디오 청취와 안내 리플릿 배부, 주변 대피소 찾기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1개 시군 36개 주요 도로 구간에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운전자들에게 양보운전 방법을 알렸고,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은 교통통제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도내 2,799개 대피소에서는 민방위대장과 대원, 자원봉사자들이 주민 대피 유도와 이동 통제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응급처치와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해 주민 보호 역량을 높였다.

경기도는 포스터와 리플릿, 가로등 배너, SNS와 방송을 통해 훈련 시간과 대피요령을 사전에 안내했다.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자료도 제작해 배포했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민방위훈련은 실제 비상상황에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평소 대피방법을 익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이번 훈련은 경보 청취에 머물지 않고 주민 이동과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민방위대원 임무수행을 함께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피소 위치를 평소 확인하고 차량 운전자가 긴급차량 양보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실제 비상상황에서 피해를 줄이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까지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피체계를 꾸준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