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신 흐름을 반영한 이미지와 짧은 영상을 활용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혔다. 블로그를 통해서는 복잡한 시정 정책과 생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시민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현장 중심의 게시물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낸 운영 방식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안산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소셜아이어워드 2026’ 지방자치기관 시 분야에서 인스타그램 대상과 블로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평가는 비주얼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안산시는 모든 채널에 같은 형식의 내용을 반복하기보다 이용자 특성과 매체 환경에 맞춰 콘텐츠를 구성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짧고 직관적인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의견을 주고받는 게시물을 확대해 온라인 소통의 문턱을 낮춘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블로그는 시정 소식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내용과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시민기자단이 지역 곳곳을 직접 취재해 작성한 게시물을 더하면서 행정기관의 시각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안산의 현장과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시가 추진해 온 채널별 맞춤형 홍보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수상 실적을 넘어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온라인에서 접수된 의견을 실제 시정에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소통의 결과”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시물을 발굴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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