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행자>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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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행자>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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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 김기영 기자^^^
19일 오후4시 30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집행자>(제작: 활동사진, 발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995년 수녀의 시선으로 본 사형수 스토리 <데드맨 워킹>. 2006년 사형수와의 사랑을 그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3년 후, 최초로 교도관의 시선에서 12년 만에 부활한 사형집행 과정을 그린 충격과 감동의 드라마 <집행자>.

살인자는 원한이나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인다. 그러나 교도관은 어떤 이유도 없이, 7만원의 특별수당을 받고 사람을 죽이게 된다. 단지 직업이라는 이유로. 생애 처음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 교도관들의 첫 사형 집행기 <집행기>. 당신이 목격하게 될 그 최초의 스토리는 2009년 가을 화제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 날 무대 인사와 시사회 상영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조재현, 윤계상, 차수연 그리고 최진호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윤계상은 극중 '오재경'의 성격과 실제 성격이 비슷한가에 대해 "실제 성격이 조증보다는 울증에 가깝다"고 털어놨다.

아이돌 출신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것에 대해 윤계상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할지 생각하며 연기를 하고 있지는 않다"며, "그래서인지 주변에서는 밝은 연기를 많이하라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는 무언가 다른 캐릭터를 해야지 성장할 것 같았다"며, "이제는 저와 실제로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거기에 완전히 적응해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 김기영 기자^^^
차수연은 '은주' 역에 대해 “그동안 어려운 캐릭터를 만난 것 같은데 더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것 같다”며, “사형을 하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집행자이지만 밖에서는 내가 내 자신에게 낙태라는 사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회 밖에서 내가 집행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극중 재경이 아이에 대해 책임을 같이 짓자 했을 때 낳고 싶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분명히 남자가 회피하는 모습도 있었고 나도 내 일에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낙태를 하고 나서 내 자신에게 했던 죄스러움을 이 남자에게도 느끼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남자의 생각과 여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조재현은 호흡을 맞춘 윤계상에 대해 “윤계상과 촬영신이 많았다”며, “윤계상은 진지하게 촬영을 임하는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보다 더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고 전했다.

촬영 중 회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것에 대해 조재현은 “이번에는 촬영에 집중했다"며, "화성교도소에서 촬영했는데 아직 제소자들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촬영에 임해야 했다"며, "더불어 윤계상을 술을 잘 못마셨다"고 밝혔다.

또한, "박인환 선생님을 많이 괴롭혔다”고 덧붙였다.

영화 <집행자>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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