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호우 대응 비상체계 가동…침수·산사태 예방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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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호우 대응 비상체계 가동…침수·산사태 예방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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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도로·지하차도·하천까지 분야별 대응체계 집중 점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안내·개발사업장 안전관리 강화…피해 예방 총력
침수 취약시설 선제 관리·비상 대응체계 점검으로 시민 안전 확보
용인특례시 관계자들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침수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시설과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재난 대응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지난 5월 현장점검 모습) /용인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8일부터 9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공사현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한 전방위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 아래 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취약시설 관리와 긴급 대응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도시개발사업지와 개발행위 허가지, 산사태 위험지역, 도로와 하천, 각종 공사현장 등 집중호우 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연락망과 대응체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해 피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부 공사현장의 방수포 미설치 등 안전관리 미흡 지적과 관련해서는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수포와 녹색망 등 비탈면 보호시설 설치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현재까지 해당 현장에서 토사 유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는 집중호우 기간 현장 예찰과 긴급 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현재 용인지역에서는 역삼구역, 역북2지구, 양지2지구, 상현4지구 등 4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개발행위 허가지도 131곳에 이른다. 시는 지난 5월 공사현장의 대규모 비탈면을 사전 점검하고 사면 보호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우기 동안에도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사태 위험지역 대응도 강화했다. 시는 관련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험지역 주민 1065명에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행동요령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

도로와 교통시설도 집중 관리 대상이다. 시는 침수 우려 취약도로 10곳, 대규모 도로공사장 4곳, 빗물받이 4만7848곳, 도로사면 116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고 유지관리 업체에도 긴급 정비를 지시했다. 관리 중인 지하차도 22곳은 호우특보 발효 시 담당 공무원이 2인 1조로 현장 순찰과 상황관리를 실시하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하천변 차단시설과 등록 야영장 51곳에 대한 예찰도 실시했다. 시는 호우특보 발효 시 하천변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야영장 운영자와 기상정보를 공유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현장과 침수·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있다"며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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